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폐 아들 앞 ‘무차별 폭행’에 감독 사망… 경찰 “판단 틀렸을 뿐 잘못 아냐” 공분[MD이슈]
2,714 41
2026.04.03 14:05
2,714 41

 

20대 일행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진 故 김창민 감독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관할 경찰서는 "수사관의 판단이었을 뿐"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입장을 보여 유족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아들 앞에서의 비극, 그리고 4개월의 기다림

 

사건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김 감독은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과 식사하던 중 옆 테이블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측 일행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김 감독은 뇌출혈로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은 마지막 순간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사건 당시 경찰의 대처는 납치 및 살인 사건에 준하는 엄중함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인적 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시켰다. 김 감독이 제 발로 구급차에 탔다는 것이 미체포의 이유였다.

 

 

이후 수사 과정도 지지부진했다. 경찰은 가해자 중 1명에게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 의해 반려됐다. 결국 재수사를 거쳐 피의자를 1명 더 추가해 영장을 재신청하기까지 무려 4개월이 소요됐다. 하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유족 “이게 어떻게 혼자 한 짓인가” 울분

 

김 감독의 부친은 “CCTV 영상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데 어떻게 가해자가 한 명뿐이라고 판단할 수 있느냐”며 “우리가 강력히 항의하니 그제야 피의자를 두 명으로 늘리는 등 초동 수사가 너무나 미흡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북부경찰청 구리경찰서는 "수사관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판단이 틀렸다고 해서 잘못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반복되는 부실 대응 잔혹사

 

구리경찰서의 수사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발생한 ‘김훈 스토킹 살인 사건’ 당시에도 미온적인 대응으로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직접적인 질타를 받기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7/0004050530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광고] <보검 매직컬> 특가 기획전 및 댓글 이벤트 4/5까지! 1 04.03 14,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3,4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5,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513 이슈 부모님 인생최대 공포시점 11:14 68
3033512 기사/뉴스 OWIS 썸머·소이, 윤하 만났다! 데뷔 첫 음악 토크쇼 '우쥬레코드' 출연 11:13 31
3033511 기사/뉴스 트민남 전현무, 샤이니 민호 1등 소식에도 “난 절대 안 해” 뭐길래(나혼산) 11:12 141
3033510 기사/뉴스 美,‘이천조국’되나 …복지 깎아 국방비 40% 증액 편성 11:11 62
3033509 이슈 점점 힘들어져가는 직업.jpg 22 11:09 1,563
3033508 기사/뉴스 민호, 축구감독 父 반대 심했다..“축구 절대 NO, 아이돌은 허락” (‘나혼산’)[순간포착] 2 11:08 420
3033507 유머 네이버 로드맵에 과자 먹으면서 해안가 걸어다니는 장면 찍힌 걸그룹 멤버 1 11:08 547
3033506 유머 BL애니메이션 그림체로 잘생기고 몸좋은 남자들이 예수님한테 제자로 낚이고 싶다고 애교부리고 춤추는 영상 <- 진짜 개신교 청년부 감성 알수가없네 11 11:05 872
3033505 기사/뉴스 ‘44kg 감량 후 요요’ 온 김신영, ‘나혼산’ 출격…“아침에 입맛 제일 많이 돌아” 5 11:05 941
3033504 이슈 미군 뉴스 2 11:04 370
3033503 정치 김어준 유시민의 현실부정을 꿰뚫어보는 명민준 6 10:58 1,168
3033502 이슈 이스라엘이 중국에 반이스라엘정서 처벌법 제정 요구 30 10:56 953
3033501 기사/뉴스 "내 세금이 살살 녹고 있네"…'홍명보호' 두고 불만 터졌다 [혈세 누수 탐지기] 5 10:56 423
3033500 유머 2년전 오늘, 툥바오님한테 민들레 선물받았던 루이바오💜🐼 9 10:56 761
3033499 이슈 김은숙 작가의 남주들이 백마 탄 왕자인 이유 1 10:56 661
3033498 유머 더쿠 핫게가서 댓글도 1100개나 달렸던 이 사람의 눈👀을 본 적이 있다vs없다 5 10:54 1,300
3033497 이슈 올해도 귀여운 한밭 마라톤 메달 🏅 (feat.꿈돌이) 23 10:52 1,119
3033496 유머 100만원 짜리 극기훈련(밥은 잘 줌) 10:50 652
3033495 유머 @: 점수 귀엽다ㅋㅋ 해체할래요? 6 10:50 1,253
3033494 이슈 컴활 1급 합격률 근황 36 10:50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