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폐 아들 앞 ‘무차별 폭행’에 감독 사망… 경찰 “판단 틀렸을 뿐 잘못 아냐” 공분[MD이슈]
2,504 39
2026.04.03 14:05
2,504 39

 

20대 일행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진 故 김창민 감독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관할 경찰서는 "수사관의 판단이었을 뿐"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입장을 보여 유족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아들 앞에서의 비극, 그리고 4개월의 기다림

 

사건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김 감독은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과 식사하던 중 옆 테이블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측 일행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김 감독은 뇌출혈로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고인은 마지막 순간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사건 당시 경찰의 대처는 납치 및 살인 사건에 준하는 엄중함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인적 사항만 확인한 뒤 귀가시켰다. 김 감독이 제 발로 구급차에 탔다는 것이 미체포의 이유였다.

 

 

이후 수사 과정도 지지부진했다. 경찰은 가해자 중 1명에게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 의해 반려됐다. 결국 재수사를 거쳐 피의자를 1명 더 추가해 영장을 재신청하기까지 무려 4개월이 소요됐다. 하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유족 “이게 어떻게 혼자 한 짓인가” 울분

 

김 감독의 부친은 “CCTV 영상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데 어떻게 가해자가 한 명뿐이라고 판단할 수 있느냐”며 “우리가 강력히 항의하니 그제야 피의자를 두 명으로 늘리는 등 초동 수사가 너무나 미흡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북부경찰청 구리경찰서는 "수사관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판단이 틀렸다고 해서 잘못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반복되는 부실 대응 잔혹사

 

구리경찰서의 수사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발생한 ‘김훈 스토킹 살인 사건’ 당시에도 미온적인 대응으로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직접적인 질타를 받기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7/0004050530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359 00:05 12,3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7,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0,0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7,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1,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299 이슈 올해 한국 프랑스 수교 140주년 각종 문화 행사 모음 16:41 93
3033298 이슈 대통령 유튜브 쇼츠에 등장한 손종원 셰프 16:41 174
3033297 기사/뉴스 ‘이찬혁과 열애설’ 하지수, 악뮤 신곡 MV 출연 ‘깜짝 포착’ 16:40 772
3033296 이슈 제주4.3 추념식 극우단체 또 훼방…"사람이 할 짓이냐" 분노 7 16:39 275
3033295 기사/뉴스 시각장애 유튜버, "안 보이는 척 사기극" 악플에…7년째 고통 '눈물' 4 16:39 633
3033294 이슈 있지(ITZY) 유나 LG트윈스 시구 비하인드 1 16:39 107
3033293 이슈 어제의 아이유 실물 느낌 3 16:38 524
3033292 기사/뉴스 '00년생' NCT 해찬, 성수동 80억 아파트 샀다 31 16:36 1,670
3033291 유머 아기가 경찰차를 보고 너무 좋아하니까 경찰이 굿즈 선물해줌 11 16:34 1,013
3033290 유머 후이바오🩷🐼 웅니 나도 태워줘 같이가~~💜🐼 10 16:34 563
3033289 기사/뉴스 '이승기 前소속사' 권진영 대표, 40억 횡령 1심..징역형 집행유예 [스타이슈] 5 16:34 364
3033288 이슈 전쟁 중인데, 장군 12명 해임한 미국 국방장관 17 16:32 1,249
3033287 기사/뉴스 유재석 최애 동생들 모였다‥박보영 이광수 ‘틈만 나면,’ 시즌4 마지막회 출격 4 16:32 254
3033286 기사/뉴스 황석희, 매년 경찰서 가서 '사진' 찍었나...법조계, 내놓은 '충격' 진단 9 16:31 2,003
3033285 이슈 마크 자필 편지 글에 댓글 단 엔시티드림 멤버들 13 16:30 2,481
3033284 이슈 진짜 탈퇴공지가 나와야 될 사람 20 16:30 3,683
3033283 이슈 영화계 희귀영상 올드보이 최민식 만나러간 살인의추억 송강호 그리고 웃고있는 젊은 박찬욱감독 6 16:29 520
3033282 유머 오토바이에서 둘이 같이 노는 루이바오 후이바오💜🩷🐼🐼 21 16:27 947
3033281 기사/뉴스 ‘와썹맨’ 이즈 백…4년만 ‘꿈틀’ 9 16:26 546
3033280 유머 나란히 앉아서 대나무 피리 부는 쌍둥바오🐼💜🩷 15 16:26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