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월 300만 원'으로 만든 안전망...정작 아이는 '영양결핍'
1,864 13
2026.04.03 10:08
1,864 13

친모 A 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한부모 가정으로 분류돼, 생계급여와 모자가정 아동양육비 등 정부 지원을 받아 왔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A 씨가 받은 금액은 4천8백여만 원, 월평균 300만 원 정도로 3인 가구가 생활하기 부족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A 씨는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마켓을 통해 무료로 생필품도 지원받았는데, 이용 기록을 보면 각종 식재료와 과일, 과자, 음료수 등 식품은 물론 칫솔, 모자 등 일상용품도 받아간 것으로 나옵니다

.

하지만 생후 20개월 된 둘째는 영양결핍과 탈수로 숨졌습니다.

 

취약 계층 양육과 복지를 위한 지원이 있었지만 아이를 지키지 못한 겁니다.

 

A 씨는 직업도 없이 지원에만 의존해 두 아이를 키우며 사회적 교류도 부족했던 상황.

 

전문가들은 A 씨에게 더 중요했던 건 양육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었다고 지적합니다.

 

[조 소 연 /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 : 정보도 없고 또 사회생활도 안 하다 보면 주변에서 알려줄 사회적 네트워크도 전혀 없었을 것이고…. 양육 기술이 되게 부족한데도 채워지지 못한 채로 계속 아이를 키웠던 거고.]

 

YTN 취재진이 만난 이웃과 친인척들은 A 씨가 정상적인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 보였고 집에선 악취가 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주변에선 A 씨 가정의 위험 징후를 감지해왔지만, 관리 기관인 지자체는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1년여 전 마지막 방문 당시엔 아이들이 잘 먹고 아픈 곳이 없다고 기록했고, 이후 2차례 내방 상담과 2차례 전화 상담에서도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관련 지침의 부재로 A 씨가 정부 지원금을 아이 양육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비슷한 일이 반복될 수 있단 우려 속에 복지 사각지대를 밀착 관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33576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335 00:05 8,9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7,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9,1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7,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1,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071 이슈 SM 신인 '승한&소울' 4월 27일 컴백.twt 1 13:12 71
3033070 정치 [속보] 李대통령 "한수원과 佛기업 협력,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 기반 마련" 13:11 52
3033069 기사/뉴스 [속보] 이 대통령 "프랑스와 AI·핵심광물·원전 협력" 3 13:10 169
3033068 이슈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는 다음시즌부터 중앙미드필더로 뛸 계획이다 13:08 53
3033067 이슈 피끓는 청춘 이종석, 박보영 1 13:08 183
3033066 정치 [속보] 한·프랑스 정상회담…"2030년 교역액 200억불 달성 협력" 13:08 79
3033065 정치 [속보]李 대통령 “한·프랑스, 호르무즈 안전 수송로 확보 협력” 5 13:07 424
3033064 정치 이진숙 “대구를 좌파에 넘길 거냐…인민민주주의공화국 된다” 색깔론 24 13:06 347
3033063 이슈 [리무진서비스] 킥플립 동현의 목소리를 영영<0+0> 잃지 않아🤍 | EP.209 선공개 영상 2 13:06 58
3033062 유머 인플루언서는 베이글을 어떻게 먹을까? 5 13:06 630
3033061 정치 [속보] 李 “마크롱, 올해 6월 프랑스 에비앙서 열리는 G7정상회의 정식 초청” 8 13:05 449
3033060 유머 [유퀴즈예고] 핑계고 촬영 후 식당에서 벌어진, 연예계 대표 ’투머치토커‘ 김남길X윤경호를 한 마디도 못하게 한 주지훈의 토크 폭주?! 🗣️ 1 13:04 815
3033059 기사/뉴스 MLB심판들은 ABS전면도입 찬성하는 이유 6 13:04 671
3033058 이슈 추영우, 이세영 넷플릭스 롱베케이션 캐스팅 6 13:03 524
3033057 이슈 나이키 충성고객이였다가 손절친 아저씨 22 13:03 1,669
3033056 유머 강바오도 막둥이 곰발은 못참으시네ㅋㅋㅋ 🐼🩷👨‍🌾 6 13:02 855
3033055 유머 여대갔더니 계랄을 교수님에게 하는 계훈 7 13:02 542
3033054 유머 강녕(康寧)? 나 MC 세종. 3 13:02 354
3033053 이슈 부당한 국가폭력에 의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없이 쓰러져간 제주 4.3 희생자분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 1 13:01 149
3033052 기사/뉴스 모순 속에서 헤엄치는 여자들의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 <파도를 헤치고>-강함을 욕망하는 마음에 대하여 12:55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