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경고 무시…토스, '숨은 환급액 찾기' 환급 갑질
2,949 25
2026.04.03 08:52
2,949 25

환급 안 되는데 환급 절차는 복잡한 수수료 선결제
세무서에선 "없는 서류"라는데 국세청 서류 요구도


대형 금융 플랫폼 토스(Toss)가 제공하는 '숨은 환급액 찾기' 등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가 원성을 사고 있다. 무리한 수수료 선취와 가능하지 않은 환급 서류를 받아오라는 조건 때문이다. 국세청은 "존재하지 않는 서류를 요구하지 말라"며 시정을 요구했지만, 토스는 여전히 서비스하고 있다.

 

3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토스 애플리케이션으로 2024년도 종합소득세 기한 후 신고와 환급을 신청했다. 당시 앱 화면에는 '175만원 환급'이라는 안내가 떴고, A씨는 예상 환급액의 10%인 약 17만원을 수수료로 선결제했다.

 

하지만 세무서로부터 돌아온 결과는 '기각'이었다. 애초에 환급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그 이후의 환급 절차다.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지만, 토스는 즉각적인 환급 대신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다.
 

토스의 '숨은 환급액 찾기' 환급 안내 캡처

토스의 '숨은 환급액 찾기' 환급 안내 캡처

 


토스는 앱 내 '환급 신청에 문제가 생겼어요'라는 안내 화면을 띄웠다. 수수료를 환급받으려면 세무서에 전화해 이유를 확인하고, 특정 서류를 첨부하라고 요구했다. 토스가 요구한 서류는 △우편으로 받은 기각 또는 납부 통지서 △홈택스 알림 △세무 담당자 연락처가 있는 기각 안내 문자 캡처본 등이다.

 

그러나 관할 세무서는 "해당 서류는 세무서에서 발급해 줄 의무가 없고, 애초에 그런 서류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소비자가 수수료를 돌려받으려는데, 발급할 수 없는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토스의 영업 방식도 문제다. 토스는 환급 안내 화면에 관할 세무서의 부서 직통 번호를 노출하고 '전화하기' 버튼을 만들었다. 기관과 협의하지 않은 일방적인 조치다.

 

사설 세무 플랫폼의 과장 광고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삼쩜삼' 역시 비슷한 영업 방식으로 제재받았다. 지난해 12월 공정위는 미확정 환급금을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기망 광고한 삼쩜삼에 시정명령과 7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세무서 관계자는 "본청(국세청)에서 이미 작년에 토스 같은 업체들에 무리한 서류를 요구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며 "본인들의 편의를 위해 마구잡이로 과장 광고를 하고, 대상이 안 되는데도 환급이 된다고 영업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1933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70 04.29 99,4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33,7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8,9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32,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1,2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8,6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2,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753 기사/뉴스 문가영·NCT 도영, '악마는 프라다2' 깜짝 등장…초특급 카메오 9 20:56 1,651
420752 기사/뉴스 [단독] “웹툰 캐릭터 무단 활용 방치”…카카오·리디, AI 채팅 1위 ‘제타’ 고소 11 20:56 968
420751 기사/뉴스 박수홍, 18개월 딸 첫 뽀뽀에 눈물…"힘들었던 시간 다 위로받았다"('행복해다홍') 10 20:46 1,941
420750 기사/뉴스 불법 사이트 차단하자… 웹툰 앱 설치 최대 77% 급증 10 20:39 1,024
420749 기사/뉴스 북한이 이번에 한국에 보내는 선수단+ 스태프 수 txt 12 19:52 2,502
420748 기사/뉴스 장항준·봉만대·김초희, 19일 열리는 ‘디렉터스컷 어워즈’ MC 발탁 1 19:43 407
420747 기사/뉴스 “지석진 주식 실패담, 베스트셀러 될 수 있다” 5 19:41 1,287
420746 기사/뉴스 "국제적 망신" 지드래곤 '흑인 비하' 티셔츠 논란에…소속사 공식 사과 6 19:41 1,516
420745 기사/뉴스 [속보] '10살 여아 성착취물 제작·부모 협박' 20대, 감형…"반성 안한다"던 재판부, 왜 27 19:40 1,373
420744 기사/뉴스 [단독] 뷰티판 흑백요리사 ‘저스트 메이크업’ 시즌2 제작 확정 6 19:39 936
420743 기사/뉴스 양조위 주연 '비정성시' 개봉 보류…"판권 문제 제기돼" 11 19:33 753
420742 기사/뉴스 '뭣이 중헌디' 김환희, 5년 만에 대학 졸업…"과탑 전액 장학금" 4 19:28 2,144
420741 기사/뉴스 개그계 큰 경사!…'24호 부부' 김해준♥김승혜, 결혼 2년 만 임신 [공식] 23 19:26 3,448
420740 기사/뉴스 '기행' 트럼프, 이번엔 상의 벗고 엄지척…한밤중 SNS에 '시끌' 6 19:25 1,229
420739 기사/뉴스 [속보] 이란 매체 “미 호위함 호르무즈 해협서 미사일 맞고 퇴각” 7 19:19 1,055
420738 기사/뉴스 [속보] 이란 매체 "이란 경고 무시한 미 군함에 미사일 2발 명중" 11 19:14 875
420737 기사/뉴스 아이유·고윤정·신혜선, 경쟁할수록 오른다…주말극 대전 이례적 흐름 [엑's 이슈] 2 18:53 630
420736 기사/뉴스 [TOP이슈] 방탄소년단, 진 이어 정국도?…콘서트 중 특정 멤버 배제 의혹→카메라 연출 비판 28 18:52 1,884
420735 기사/뉴스 “보고 싶었다 수야”…혼례복 입은 아이유에 이준기도 등판 11 18:47 2,414
420734 기사/뉴스 ‘10대 성착취물 제작’ 20대 감형, 왜?…“사회 내보내는 게 재범방지 더 효과적” 31 18:46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