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확인 후 남편의 반응에 대해 고우리는 “오빠는 초현실주의자기 때문에 그때부터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이사도 가야 되고. 저는 낙천주의자라 정반대 성격이다. 이 선을 보자마자 다음 날 10년 만에 ‘라디오스타’ 섭외가 들어왔다. 아기 이름을 복덩이로 정했다”라고 태명을 공개했다.
PD는 고우리가 산부인과를 혼자 다니는 이유를 물었다. 고우리는 “남편이 그런 데를 갈 사람이 아니다. ‘내가 왜?’ 약간 이런 스타일이다. 근데 또 가서 남편이 딱히 할 것도 없지 않나. 그래서 그냥 ‘안 보는 게 낫겠다’, ‘저렇게 억지로 끌고 가서 앉혀놓으면 더 스트레스 받겠다’ 해서”라며 “작년부터 시험관 준비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너무 혼자 다니다 버릇하니까 이제 조금 익숙해졌다. (아기) 심장 소리 들으러 가는 날은 (남편이) 하루 갔다. 1cm 정도 됐을 때라 너무 작았다. 근데 오빠는 옆에서 ‘콩이네 콩’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PD는 “새벽 4시에 딸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이라며 남편의 반응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고우리는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 제가 먹고 싶은 것도 잘 말 안 한다. 짜증만 나니까”라며 “내가 선택했다. 괜찮다. 나도 살만하니까 사는 거다. 그리고 기대를 안 하면 굉장히 평화롭다. 우리 남편이 장점이 많다. 집안일을 거의 다 한다. 아침에 청소 싹하고 출근한다. 애도 낳아 놓으면 오빠가 엄청 잘 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우리는 지난 2022년 10월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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