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준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김시현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나도 처음에 몰랐는데, 내 인스타그램 피드나 전혀 관련 없는 게시물에도 '김시현 좋아하냐', '보고 있지?'라는 댓글이 계속 달리더라"며 당혹스러우면서도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성준, 김시현 셰프 / 유튜브 캡처
특히 그는 "놀라운 건 내가 실제로 그 영상들을 보고 있다는 점"이라며 "김시현 셰프라서 챙겨보는 게 아니라, 정지선, 철가방 셰프 등 모든 동료 셰프들의 유튜브를 모니터링하며 주식 보듯 조회수와 댓글 반응을 체크한다"고 해명했다. 즉, 사적인 감정이 아닌 요리사로서의 철저한 시장 조사이자 동료애였다는 것.
평소 냉철한 이미지와 달리 권성준은 확고한 '반민초(반대 민트초코)' 성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민트초코와 파인애플 피자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며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다운 단호한 소신을 밝혔다.
권성준은 김시현의 유튜브 도전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성격상 무엇을 하면 끝을 봐야 해서 유튜브를 시작하면 댓글 하나하나 읽고 광고까지 직접 관리해야 직성이 풀린다"며 "본업인 요리와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시현에게 "나물뿐만 아니라 '뷰티 맹수' 콘셉트로 어그로를 끌어보라"는 엉뚱한 제안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김시현은 권성준을 위해 제철 냉이와 바지락을 활용한 리조또를 선보였다. 권성준은 "쌀알의 식감이 살아있고 냉이의 향이 아주 좋다"며 "한국에서 먹어본 리조또 중 손꼽히는 밸런스"라고 극찬했다.
이승길 기자
https://v.daum.net/v/2026040219062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