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이 포장재 문의 2배 급증”…중동 리스크가 ‘탈플라스틱’ 앞당기나
1,321 10
2026.04.02 16:34
1,321 10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25206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headlines&utm_content=20260401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로 비닐과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재생페트(PET)와 종이 포장재 등 대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

 

석유화학 기반 원재료 변동성이 커지자, 종이 기반 포장재로의 전환을 검토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제지업체 무림 관계자는 “중동사태 전과 비교해 종이 포장재 관련 기업 문의가 30~40% 늘었고, 기존에 종이 포장재에 관심이 없던 고객들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태림페이퍼 관계자는 “계열사인 전주페이퍼가 생산하는 (종이봉투나 쇼핑백에 쓰이는) 크라프트지 구매 문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 특히 택배 포장 시 완충재로 쓰이는 공기 주입 비닐을 종이로 교체하려는 식품·유통업체들의 문의가 두드러진다고 이들 업체는 전했다.

 

제지업계가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핵심 이유는 원료 수급의 상대적 안정성이다. 한국제지연합회 관계자는 “한국은 연간 약 1200만톤의 종이를 생산하는 세계 8위의 종이 생산국이다. 그 가운데 80%가 재생종이인데, 재생종이의 90%가 국내에서 재활용된 종이로 만들어져 대외 변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지업계는 재생 에너지 사용량이 약 70%에 달해 다른 업계에 비해 전기 사용량도 적은 편이다.

 

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일시적 충격이 아닌 구조적 전환의 신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중동 사태가 진정되면 기업들이 다시 값싼 석유계 플라스틱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탈플라스틱 시대를 열기 위한 기회로 삼아, 재생 원료나 종이 소재를 쓰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42 04.01 36,7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8,9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1,3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4,6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5,1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63 이슈 공시에 대한 현실 말해주는 달글 08:43 374
3033462 이슈 NCT 태용 인스타 업데이트 08:43 354
3033461 기사/뉴스 전쟁 여파로 의료계까지 '대혼란'…"1~2주 뒤 진료 멈출 수도" 1 08:42 337
3033460 이슈 일본인이 말하는 한국 회사생활이 일본보다 훨씬 힘든 이유...JPG 10 08:38 1,446
3033459 유머 나 음식사진 개못찍어서 배민사진리뷰썼다가 가림처리당한적있음 6 08:31 2,060
3033458 유머 망한 카페 사장들의 자조 모임 1 08:29 1,822
3033457 유머 개존맛 국수와 한물간 온천.jpg 10 08:27 2,252
303345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8:23 176
3033455 기사/뉴스 [단독]11년 만에 떠난다..문세윤, 5월 전속계약 종료→FNC 예능 사업 철수 5 08:19 2,189
3033454 이슈 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jpg 5 08:19 1,844
3033453 이슈 데뷔 이후 ㄹㅇ 처음으로 금발로 염색한 캣츠아이 윤채.jpg 4 08:15 1,706
3033452 이슈 어제자 슈퍼주니어 360도 콘서트.twt 2 08:12 1,333
3033451 이슈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지지하는걸 보고 화내는 이스라엘인 12 08:07 2,494
3033450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5 08:02 428
3033449 유머 갑자기 내눈앞에서 예수님이 하룰라라 가는거 직관함 15 08:01 3,275
3033448 이슈 육성재가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진짜 저런 어른이 되고싶다 생각했던 사람 (이동욱) 3 07:59 2,691
3033447 이슈  고양시 어느 동사무소 공지사항 .jpg 14 07:55 4,316
3033446 이슈 트럼프 내 지지율은 90%가 넘는다!!! 11 07:53 2,935
3033445 유머 오빠가 좋아요 🤭🫣🤗 2 07:44 983
3033444 기사/뉴스 이강태 “犬주, 문 닫고 극단적 선택”... ‘전참시’ 오열 11 07:33 6,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