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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종이 포장재 문의 2배 급증”…중동 리스크가 ‘탈플라스틱’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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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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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25206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headlines&utm_content=20260401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로 비닐과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재생페트(PET)와 종이 포장재 등 대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

 

석유화학 기반 원재료 변동성이 커지자, 종이 기반 포장재로의 전환을 검토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제지업체 무림 관계자는 “중동사태 전과 비교해 종이 포장재 관련 기업 문의가 30~40% 늘었고, 기존에 종이 포장재에 관심이 없던 고객들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태림페이퍼 관계자는 “계열사인 전주페이퍼가 생산하는 (종이봉투나 쇼핑백에 쓰이는) 크라프트지 구매 문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 특히 택배 포장 시 완충재로 쓰이는 공기 주입 비닐을 종이로 교체하려는 식품·유통업체들의 문의가 두드러진다고 이들 업체는 전했다.

 

제지업계가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핵심 이유는 원료 수급의 상대적 안정성이다. 한국제지연합회 관계자는 “한국은 연간 약 1200만톤의 종이를 생산하는 세계 8위의 종이 생산국이다. 그 가운데 80%가 재생종이인데, 재생종이의 90%가 국내에서 재활용된 종이로 만들어져 대외 변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지업계는 재생 에너지 사용량이 약 70%에 달해 다른 업계에 비해 전기 사용량도 적은 편이다.

 

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일시적 충격이 아닌 구조적 전환의 신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중동 사태가 진정되면 기업들이 다시 값싼 석유계 플라스틱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탈플라스틱 시대를 열기 위한 기회로 삼아, 재생 원료나 종이 소재를 쓰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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