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주 'LNG 수출 통제' 추진…에너지 공급망 '각자도생' 국면으로
433 0
2026.04.02 15:28
433 0

한국의 천연가스(LNG) 수급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세계 2위 LNG 수출국인 카타르가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한국이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인 호주가 내수 가스 부족 문제로 LNG 수출 제한 조치를 추진하면서다. 정부는 대체 물량을 확보하면 단기 수급엔 큰 영향이 없다고 보고 있지만 글로벌 에너지 공급 체계가 '각자도생' 국면으로 흘러가면서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에서 "호주 정부가 한국 외교부를 통해 LNG 수출 제한 조치 절차에 돌입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수출 제한은 자국에서 사용할 LNG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정부 차원에서 해외 수출을 금지하는 제도다. 호주 정부는 동부 지역에 LNG가 부족하다는 전망이 나오자 해당 지역 LNG 사업자와 수출 제한 조치를 발동할 지 여부에 대해 협의를 시작했다. 최종 발동 여부는 다음달 결정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호주가 LNG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더라도 국내 LNG 수급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주 동부 지역에서 부족한 LNG는 약 22만t으로 해당 물량의 수출이 제한되더라도 한국가스공사와의 계약 물량에 미치는 영향은 약 3만~4만t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산업부 예상이다. 이는 국내 하루 LNG 소비량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양 실장은 "호주 정부에서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물량에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3만~4만t도 최악의 가정을 한 것"이라며 "필요시 대체 물량을 확보하고 도입 시기를 조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호주가 내수 물량 확보를 위해 수출 제한 조치에 나서는 등 자국 우선주의 움직임을 보이는 건 시사점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전체 LNG 수입액의 32.8%를 호주에 의존하고 있기도 하지만 호주에 석유제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도 석유제품 수출을 전년 동기 대비 100% 이내로 제한한 상황에 호주도 얼마든지 LNG 수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한국에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7019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53 03.30 50,2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0,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8,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378 유머 다른 사람의 엉덩이를 가져가지 마시오 19:15 28
3032377 이슈 [KBO] 만루홈런으로 5대0 점수 차를 만드는 KT 위즈의 장성우 19:14 77
3032376 유머 넷플 오프닝 소리 이걸로 바꿔 1 19:14 113
3032375 이슈 미국인들은 뭔 생각으로 이 사람을 두번이나 뽑았는가 4 19:13 294
3032374 이슈 가다랑어 케이크 19:13 226
3032373 유머 오늘 데뷔한 꼬순내 날 것 같은 트로트그룹 19:13 127
3032372 기사/뉴스 아무말의 끝을 보여주는 트럼프 5 19:12 339
3032371 유머 어느날 밤산책하는데 탄이가 바닥에 머리를 박고 냄새 맡고 있었슨 지나가시던 어떤 아주머니께서 "얘 멧돼지예요?" 1 19:12 325
3032370 이슈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추성훈 쓰리샷 3 19:12 370
3032369 이슈 사장님 즉석떡볶이 주문할게요~ 57 19:11 1,048
3032368 기사/뉴스 경찰, 중동 가짜뉴스 실시간 모니터링…524건 삭제·차단 요청(종합) 1 19:11 119
3032367 정치 노무현재단 재정보고 문서 살펴본 후원자 5 19:10 579
3032366 기사/뉴스 중동 산유국, '호르무즈 해협 우회' 송유관 확장·신설 검토 2 19:10 180
3032365 기사/뉴스 세계 2위 LNG 수출국 호주, 가스 수출 대신 내수 우선공급 검토 19:08 128
3032364 이슈 온유 'TOUGH LOVE' 음악방송 비하인드 영상 2 19:08 32
3032363 기사/뉴스 [단독] "2030에 탈모는 질병"…건강보험으로 지원한다 52 19:08 1,188
3032362 이슈 엘르 4월호 아이유 사진 9 19:08 494
3032361 기사/뉴스 트럼프 "마크롱, 아내에게 학대당해"…이란전 지원 거절에 조롱 2 19:08 185
3032360 정치 '이란아 우리 그동안 서로 친했잖아ㅠㅠ' 가 안 통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13 19:07 607
3032359 이슈 [MPD직캠] 소정환X박건욱X계훈 직캠 '향수 뿌리지마' (MC Special Stage FanCam) | @MCOUNTDOWN_2026.4.2 19:07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