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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15년 동안 지나다니면서 가끔 복권 구입하는 집”이라며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복권판매점 앞에 붙은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안내문에는 “어머님께서 새벽에 심장마비로 쓰러지셔서 위중하시다. 기도 부탁드린다”는 내용과 함께 휴무 소식이 적혀 있었다.
안내문 주변에는 시민들이 각기 다른 글씨로 남긴 응원 문구가 빼곡히 적혀 눈길을 끌었다. “사모님 꼭 쾌차하세요”, “기도합니다. 할머니 일어나세요”,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부디 아무 일 없길 기원합니다” 등 수십 개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일부 시민은 “할머님께서 얼른 회복하셔서 웃는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적은 메모지를 따로 붙이기도 했다.
작성자는 “늘 복권을 사면 할머니께서 인자하게 ‘당첨되세요~’ 라고 인사를 해주셨다”며 “진짜 당첨될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진심이 담겨 있는 따뜻한 말투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할머니께서 심장마비로 쓰러지셨다고 문을 닫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써두신 걸 보았다”며 “아마 그 진심 어린 따뜻한 말을 나만 느낀 것은 아니었을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꼭 쾌차하셔서 ‘당첨되세요~’하는 목소리를 다시 들었으면 좋겠다”며 “다른 분들 로또 당첨 많이 되게 해주셨으니 그 운들 되돌려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민들의 따뜻한 메세지를 병상에 계신 어머니가 보시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회복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음 좋겠다”, “세상엔 참 따뜻한 사람이 많아 훈훈하다. 이런 소식 전하는 사람의 마음도 고맙다”, “저렇게 많은 분들이 기도하니 그 기운 받아 꼭 다시 일어나시길”, “참 따뜻한 사람들 많다. 내가 다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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