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국회의원 ‘차량 5부제’ 꼼수…이 스티커 붙이고 내달렸다
1,941 19
2026.04.02 15:10
1,941 19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1일 차량 끝자리 번호가 2번인 관용차를 타고 국회에 출근했다. 화요일인 이날은 차량 5부제 시행으로 끝자리가 2번·7번 차량은 운행을 할 수 없는 날이다. 하지만 이 의원 차량은 ‘5부제 예외 식별 스티커’를 발급받아 국회 정문을 문제 없이 통과했다.

 

그런데 이 의원이 발급 받은 ‘5부제 예외 식별 스티커’는 국회 사무처 규정을 활용한 일종의 편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거리가 30㎞ 이상일 경우에는 차량 5부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국회 사무처 규정에 따라, 차량 등록 주소지를 지역구인 부산으로 신고한 뒤 스티커를 발급받은 것이다. 이 의원은 주로 국회에서 10㎞ 가량 떨어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출퇴근을 한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의원들 수행기사의 주소로 차량을 등록하는 경우도 있어, 실제 차량 5부제를 적용받지 않는 의원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취재가 시작되자 이 의원 측은 “실무진의 착오로 주소지를 잘못 기입했다. 식별 스티커를 즉각 반납하겠다”며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관용차 5부제를 지키면서도 차량 출퇴근을 포기하지 못하다보니 보좌진 개인차량을 활용한 출근 등 평소와 다른 풍경도 나타나고 있다. 5부제 요일에 따라 관용차나 의원 개인차량, 보좌진 개인차량을 번갈아 타는 식이다. 한 여당 의원의 보좌진은 “기름값을 줄테니 자차로 아침에 데리러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보좌진은 “의원이 택시 호출 앱을 활용할지 몰라서 알려줬다. 그런데 관용차 놔두고 택시를 타면 에너지 절감이라는 5부제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의원들 사이에선 6·3 지방선거가 코앞인 만큼, 관용차 5부제가 과하다는 반응도 적잖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지역을 가야 할 일이 많아 차량은 필수”라며 “이동 과정에서 보안을 지켜야 할 통화도 많이 해, 난감해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도 “5부제를 따랐지만 외부 일정이 많아 별도로 차를 하나 빌릴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1328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28 04.29 26,9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3,8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5,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1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07,5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6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826 유머 사이비도 참을수없었던 부장개그 12:11 57
3057825 이슈 "제미나이는 AI이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라는 주의문구를 보고, 부럽다~ 나도 이메일 서명란에 "저는 인간이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명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12:11 76
3057824 이슈 르세라핌 무대에 갑자기 초딩 한명이 난입함.. 12:11 77
3057823 이슈 아이슬란드 여행 갔다와서 서울에 집 산 이유 12:11 190
3057822 기사/뉴스 카센터 틀어막고 하루 주차비 25만원 뜯는 건물주…"내 땅, 내맘" 12:11 56
3057821 이슈 어쩌다마주친그대) 1987년 희섭이의 가장 어두웠던 밤을 마주한 윤영이의 나레이션 대사 12:10 69
3057820 유머 1980년대 cg 수준 4 12:08 276
3057819 이슈 [#LUCY 루시] 한 편의 만화 같은📗 #엑디즈 #정수 님의 #전체관람가 12:08 32
3057818 정보 노동절 기념 콘서트 호화 라인업...jpg 5 12:07 607
3057817 이슈 유미의 세포들 마지막 남자 주인공 ‘순록’ 역할 부담되지는 않았나요? 12:06 373
3057816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6 12:04 147
3057815 이슈 변우석 [𝐕𝐚𝐫𝐨 𝐜𝐚𝐦] 그대네요 (It’s #Wooseok) | 🎥 미니팔레트&유인라디오 소속사 비하인드 필름 12:02 124
3057814 이슈 [KBO] 4월 30일 KBO 결정적 장면 1위 7 12:01 719
3057813 이슈 5월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12 12:01 912
3057812 이슈 외국 친구가 한국인은 어떻게 우는 줄 알아? 이래서 와 이건 인종차별 시작일까 아니면 아빠조크 시작일까 속으로 생각하다 해보라고 했더니 하늘에 대고 우는 소리로 엄마~~~~~~~~ 이래서 아 또 케이드라마 시작이군 함 14 12:00 1,871
3057811 이슈 마지막에는 단종 아니고 한명회 왓잖아 거의 11:59 758
3057810 이슈 악어 이빨은 턱을 뚫고 자라기도 함. (주의!!!!) 15 11:59 1,343
3057809 이슈 [먼작귀] 오늘 PV로 처음으로 애니에 얼굴 나온 헌책방씨(별명 카니쨩) 9 11:59 241
3057808 유머 다들 당근당근 얘기하길래 그게 뭔데?하고 들어갔더니 … 쉽지않군 5 11:57 1,437
3057807 이슈 아빠와 싸우는 러시아 아기 3 11:56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