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부동산 돈줄 묶은 정부…연 7%대 주담대 금리 더 오르나

무명의 더쿠 | 14:51 | 조회 수 1219

주담대 금리 다시 7%대…3년여 만에 최고
가계대출 죄면 은행권 금리인하 경쟁 줄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들이지만 이로 인해 차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출 수요는 유지되는 반면 총량 규제로 공급 확대가 어려워지면서 금리 인하 유인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A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을 줄이라는 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낮출 여지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B은행 관계자 역시 "공격적인 영업이 막히면서 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기보단 결국 시장금리 움직임에 연동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봤다.

 

실제 대출금리는 이미 상승 국면에 들어섰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31일 기준 연 4.42~7.02%로 집계됐다. 고정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불과 두 달 전인 1월 중순(연 4.13~6.29%)과 비교하면 상단은 0.72%포인트, 하단은 0.29%포인트 올랐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2월 27일 3.572%에서 3월 30일 4.079%로 단기간에 0.5%포인트 넘게 뛰었다. 금융채 금리가 4%를 넘어선 것은 202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금융권에선 '충격'이 영끌족에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0~2021년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매입한 차주들이 올해부터 고정금리(5년) 종료에 따른 금리 재산정 구간에 진입하고 있어서다. 이와 더불어 대출 공급이 위축되면 실수요자의 대출 여건이 한층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부터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 체계가 개편되면서 일정 금액 이상 주담대에 대해 가산금리가 최대 0.25%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 대출 규모에 따라 요율이 차등 적용되면서 고액 대출자일수록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전반적인 영업 환경이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가 낮아지긴 했지만 당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0%대와 비교하면 완만한 조정이라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648/000004590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6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나 홍상수 영화 좋아합니다 하는 남자들 중에 와 정말 매력적이다 이런 남자는 없었어요
    • 20:47
    • 조회 733
    • 유머
    10
    • [KBO] 다시 앞서나가는 구자욱의 적시타 ㄷㄷㄷ
    • 20:46
    • 조회 240
    • 이슈
    1
    • [단독] 계엄 직전 북한대사관에 '노크'‥정보사의 수상한 '공작'
    • 20:45
    • 조회 327
    • 기사/뉴스
    7
    • ???:선태가 시작을 이상하게 해놔서 뒤도 계속 저러자나
    • 20:45
    • 조회 606
    • 유머
    4
    • [kbo] 26시즌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실현중인 kt위즈....
    • 20:45
    • 조회 564
    • 이슈
    6
    • 디즈니 곰쥬의 안디즈니스러운 모먼트🐼💜
    • 20:44
    • 조회 304
    • 유머
    3
    • Q. 드라마화 예정중인 원작있는 드라마 중에 덬들이 제일 기대중인 드라마는????.jpgif
    • 20:44
    • 조회 226
    • 이슈
    5
    • 육성 공지로 콘서트 드코 바꾼 엑소 세훈의 광기(?)
    • 20:43
    • 조회 318
    • 이슈
    2
    • 싸인 해주고도 사과한 안효섭
    • 20:43
    • 조회 939
    • 유머
    6
    • 김풍 작업실에 가장 자주 모이는 파티원
    • 20:42
    • 조회 1255
    • 이슈
    5
    • '한화에서 인생역전 → 충격적 OUT' 결국 류현진 집도의 만난다! 끝내 수술하나
    • 20:41
    • 조회 557
    • 기사/뉴스
    • 종이를 접어서 전등을 만드는 덴마크 왕실 납품 브랜드
    • 20:40
    • 조회 994
    • 이슈
    2
    • 10년차 초장수생 드디어 합격해서 근무합니다
    • 20:39
    • 조회 2359
    • 이슈
    16
    • 시즌2 광고로 돌아온다는 <짱구는 못말려> 실사화 보리차 광고
    • 20:39
    • 조회 460
    • 이슈
    1
    • 솔로지옥 5 승일민지
    • 20:39
    • 조회 557
    • 이슈
    2
    • 케이티페리를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확 뜨게 만들어준 노래
    • 20:38
    • 조회 748
    • 이슈
    6
    • 오늘 트럼프 연설 3컷 요약
    • 20:38
    • 조회 935
    • 유머
    3
    • '이정후 응원' NMIXX, MLB 오라클 파크에서 경기전 공연, 시구한다
    • 20:38
    • 조회 176
    • 기사/뉴스
    1
    • 한국 사람만 차별하는 독일 항공사.jpg
    • 20:38
    • 조회 1784
    • 유머
    6
    • 빽다방 알바생 고소 논란에 점주 측 "석잔 아닌 112잔이다" 주장
    • 20:38
    • 조회 1001
    • 기사/뉴스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