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은 엔지니어·여학생은 엄마"…명문대 홍보영상 논란 (중국임)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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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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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교통대가 성 역할을 왜곡 묘사한 홍보영상 논란으로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개교 130주년 기념 콘텐츠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2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교통대는 최근 웹드라마 형식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성차별 표현 논란이 확산됐다.
문제는 영상 문구였다. 기숙사 남학생과 연습실 여학생 장면이 교차됐다. 영상에선 "E-스포츠 고수는 개발자(엔지니어)가 됐고, 무대의 중심에 있던 이는 엄마가 됐다"는 문장이 사용됐다.
이 표현은 성 역할 고정관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남성은 직업 성공을, 여성은 육아로 귀결된다는 인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상 출연 여학생도 반발했다. 그는 "단순한 홍보 영상인 줄 알았는데 이런 문구가 붙을 줄은 몰랐다"며 "왜 남학생의 미래는 직업인데, 여학생은 아무리 대학에서 빛나도 결국 엄마로 귀결되느냐"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70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