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한국 질 수 없어 뮤지컬 ‘렌트’ 하이힐 12㎝로 높여, 티눈 제거 수술만 4번”(12시엔)

이날 조권은 뮤지컬 '렌트' 엔젤 역으로 무대를 누비다가 고생한 과거를 전했다. 3개월간 12㎝의 하이힐을 신고 연기하다가 발바닥에 티눈이 생겨 수술을 무려 4번이나 받았다고.
조권은 "말을 이렇게 해서 재밌는 거지 정말 저는 진짜 심각했다. 너무 너무 심각한 수준이었다. 한 번에 되는 수술이 아니었다. 병원이 멀었다. 안양에 있는 전문 병원이라 정말 많이 고생했고 씻을 때도 투명 깁스를 하고 씻어야 했다. 강아지 산책도 해야하잖나.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티눈이 생긴 상태로 공연한 거냐는 질문에 조권은 "당시 정말 힐코레오를 좋아하고 공연 중에서도 구두를 장착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참고 했다. 푹신푹신한 스펀지를 깔고 했다. 무대에서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니까 고통을 잠시 잊는데 나오자마자 아프다"고 말했다.
심지어 엔젤 역사상 가장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었다는 조권. 그는 "제가 '렌트'를 이번에 한 게 두 번째다. 처음 엔젤을 김호영 씨랑 함께할 때 첫 엔젤이잖나. 하신 분들 영상을 찾아보다가 우리나라 엔젤 맡은 분들의 하이힐 굽 높이가 생각보다 낮은데, 브로드웨이에서 하시는 분들 보니까 굽이 정말 높더라. '한국 질 수 없다. 내가 기록을 남겨야겠다'해서 의상팀 실장님에게 '높여달라'고 말씀드렸다"고 굽을 높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고 주현영은 "그래서 티눈까지 생기시고 노 페인 노 게인(no pain, no gain)"이라며 감탄했다.
조권은 "근데 전 슬리퍼 신고 발 접질러본 적 있는데 구두 신고는 한 번도 다쳐본 적 없다. 긴장해서 그런 거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60402132204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