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민호는 축구장을 방문한다. 그동안 축구 자부심을 자랑해 온 민호가 K리그 용인 FC 축구팀 감독인 아버지 최윤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축구 연습 현장을 찾은 것. 최윤겸 감독은 ‘88 서울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현역 최고령’ 감독으로 활약 중인 베테랑 감독이다.
민호는 땀 흘리며 훈련한 아버지와 선수들을 위해 통 큰 커피차 선물까지 준비한다. 축구장에서는 호랑이 같은 그의 아버지도 아들의 깜짝 선물 앞에서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고.
그런가 하면 민호가 아버지와 함께 슈팅 대결을 펼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민호가 ‘만능 가방’ 속 준비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하자, 아버지는 “공을 잘 찰 수 있는 하체가 아니다”라며 아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축구하면 빠질 수 없는 ‘불꽃 부자(父子)’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진다.
민호는 “승부욕의 원천은 아버지”라며 원조 ‘불꽃 카리스마’의 소유자 아버지와의 대결에 의지를 불태운다. 축구공을 앞에 두고 남자 대 남자로 자존심을 걸고 펼친 이들의 승부 결과가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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