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미 30년 만기인데”… 집값 안정 효과 제한적, 서울 외곽만 타격
784 5
2026.04.02 09:05
784 5

장기 원리금 분할로 바꾼 지 오래

은행 주담대 20~30년짜리 대부분

안심전환대출은 다주택자도 신청

강남 고가 아파트는 대출 거의 없어

임차인 많이 사는 외곽 지역, 경매 늘 듯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하나로 다주택자, 임대사업자의 아파트 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제한하면서 이 대책이 집값 안정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이재명 대통령도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을 ‘혜택’이라며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런 혜택을 제거하면 주택 매물이 늘어나 집값 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는 이번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대책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는 가장 주된 이유는 현재의 아파트 담보대출 구조 때문이다. 정부는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개인과 임대사업자(개인·법인)가 보유한 수도권과 규제지역 아파트 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불허한다고 했다. 지난해 6·27 대책에서 다주택자에 대해 신규 대출을 금지했고, 9·7 대책에서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신규 대출을 막은 이후 만기 연장까지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아파트 주담대는 이미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대부분 장기 원리금 분할 상환 방식으로 만기가 20~30년까지로 전환된 상태다. 대표적인 것은 2015년 시중은행 16곳에서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이다. 이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금융정책과장 시절 주도했던 정책 대출 상품으로 기존의 변동금리·일시상환 방식 주담대를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으로 바꿨다. 만기를 최장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1차와 2차에 각각 20조원 한도가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안심전환대출은 2015년 최초 출시 후 2019년 서민형으로 재출시됐다. 서민형 상품은 부부 합산 소득 제한과 1주택자로 한정됐었지만 2015년 상품에선 다주택자도 받을 수 있었고 소득 제한도 없었다. 현재도 신규 취급되는 주택담보대출은 대부분 5년 이상 고정금리와 장기 원리금 분활방식 형태로 대출이 나간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보통 만기가 30년으로 설정된 대출이 많아 만기 연장 규제의 영향을 받는 주택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임대사업자가 아파트 담보로 시설 보수 자금(운전자금) 대출 등을 받을 때 몇 년 단위로 만기 일시 상환 구조로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대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선 다수의 아파트 담보대출이 20~30년 이상 장기 계약으로 계약서를 쓴 상태라 이번 대책의 실효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5329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43 03.30 46,4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2,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065 유머 이 고양이의 이름은 오니기리🍙입니다 1 14:53 164
3032064 이슈 인천 서구가 세븐틴 공연 앞두고 상인회, 착한가격으로 상생 협약 체결 1 14:52 189
3032063 이슈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 진출한 아트박스 (ㅈㅇ 태민) 14:52 287
3032062 이슈 나랑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은 스턴트 연기자들 연기;;;;;.twt 4 14:51 316
3032061 기사/뉴스 부동산 돈줄 묶은 정부…연 7%대 주담대 금리 더 오르나 2 14:51 131
3032060 이슈 [KBO] 롯데 동백시리즈 시구자 18일 쉐프 윤남노, 19일 배우 정우 2 14:50 275
3032059 유머 강아지도 피곤하면 부음 1 14:49 498
3032058 기사/뉴스 약물운전 첫 단속…"감기약 먹어도 처벌? 운전 곤란한 경우만"(종합) 2 14:47 207
3032057 이슈 트럼프 발표에 전우용교수의 글 8 14:47 1,116
3032056 유머 직장동료가 출연한 연프 월간미팅 때 다같이 시청하기 1 14:47 277
3032055 기사/뉴스 유재석도 헛웃음…체납자 “나라가 해준 게 뭐냐” (유퀴즈) 5 14:46 1,517
3032054 유머 커피우유를 만들어먹는 기발한 방법 2 14:46 615
3032053 기사/뉴스 중국인들 ‘美 짝퉁 졸업장’으로 한국 대학교 편입…100여명 덜미, 학교측 “몰랐다” 6 14:45 655
3032052 유머 너무 물어서 이불 속에 숨었는데 1 14:45 309
3032051 이슈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벚꽃 6 14:45 668
3032050 기사/뉴스 "17억 시세차익"…'아크로 드 서초' 30가구에 3만명 몰렸다 14:45 228
3032049 이슈 아기천재똥강아지 3 14:43 326
3032048 유머 커피우유 만들어 먹는법 2 14:43 455
3032047 기사/뉴스 [단독] 김무열, '퍼스트 닥터'로 홍종찬 감독과 세번째 작업...정려원과 호흡 5 14:43 267
3032046 유머 응원법이 생긴 방탄소년단 no.29 11 14:43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