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부터 김병기·방시혁…경찰 수사 수개월째 ‘잠잠’
1,768 22
2026.04.02 08:15
1,768 22
CCEhpN

최근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사건 수사를 도맡으며 ‘시험대’에 오른 경찰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고도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 넘게 수사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불신을 자초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찰 내부에서는 ‘인력 부족, 인권 수사’ 등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정치·경제 권력을 향한 중요 사건에서 통상적인 수사 방식을 답습하는 등 전문성 부족으로 수사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이 지난해 말부터 태스크포스(TF) 등을 구성해 주요 수사 인력을 집중 투입한 상당수 사건이 결론 나지 않고 있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1월 꾸린 쿠팡 수사 티에프가 대표적이다. 서울청은 수사과,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 공공범죄수사대, 형사기동대 등 총 86명을 투입해 수사에 착수했지만, 석달째 ‘감감무소식’이다. 티에프는 해럴드 로저스 임시대표를 지난 1~2월 두차례 조사한 뒤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고, 정보 유출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 전 직원의 신병도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 내부에선 단기간에 주요 수사가 몰려 인력이 부족한데다, 과거 검찰 특수수사의 ‘비인권적’ 수사 방식을 탈피한 탓에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는 해명도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검찰처럼 모든 수사 상황을 노출해가며 수사하는 것이 아니고, 관련 절차와 규정에 따라서 진행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치·경제 권력을 향한 수사에서도 일반 형사사건 수사 문법을 답습하는 게 맞냐는 지적이 적지 않다. 형식적 절차에 해당하는 고소·고발인 조사에 며칠을 소요하거나, 핵심 피의자를 장기간 되풀이해서 수차례 부른 뒤에야 결론 내는 방식 등이 주변인의 진술, 물증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권력형 비리 수사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주요 사건에서 국민적 기대수준과 속도감에 미치지 못한 수사가 반복된다면 권력의 압박이 수사 속도·강도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9878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36 04.29 87,5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2,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3,8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1,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5,0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8612 이슈 현직 승무원들이 말하는 류이서(신화 전진 부인) 승무원 5분컷 메이크업 특이점 22:30 396
1698611 이슈 박보영 이광수 양세찬 오렌지 캬라멜 챌린지인데 다른것만 보임 1 22:28 258
1698610 이슈 [냉부] 다음주 예고 - 여왕과 사는 남자 (w. 강남 & 고우림) 5 22:27 776
1698609 이슈 수자원공사 현타온다 48 22:24 1,778
1698608 이슈 냅다 싸대기 처맞는 남돌 5 22:23 854
1698607 이슈 음방 엔딩요정 할 때마다 매번 트위터 반응 터지는 신인 여돌..ㄷㄷ.twt 22:22 299
1698606 이슈 오늘 공개된 엔믹스 아카펠라 하라메에서 반응 진짜 좋은 곡 7 22:21 311
1698605 이슈 2026 소미 청하 뱅뱅 22:20 384
1698604 이슈 구교환 상받을때마다 쾌남처럼 받는이유 6 22:15 1,896
1698603 이슈 한국 팬들이 일본인 아이돌 희귀성씨를 앓는 방법 124 22:14 8,375
1698602 이슈 에스파 닝닝씨 본명이 닝이줘 였어..? 12 22:14 1,516
1698601 이슈 하말넘많 멤버쉽 영상에서 나온 명언이 있음 6 22:12 2,469
1698600 이슈 음방 엔딩으로 보는 캣츠아이 윤채의 성장 (18살➡️20살) 22:11 511
1698599 이슈 기아 타이거즈 황동하 선수 집에서 홈스테이 했던 남돌이 풀어주는 야구 썰.twt 4 22:11 1,478
1698598 이슈 한 주간의 떡밥 정리 '위클리 한로로' (26/04/27 ~ 05/03) 22:09 190
1698597 이슈 엑스원 남도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AOMG 신인 여돌 데뷔곡 5 22:07 786
1698596 이슈 엠카나왔던 큐티 스트리트가 부르는 '귀엽기만 하면 안돼나요?'의 반대 컨셉느낌 곡 2 22:06 421
1698595 이슈 드디어 뜬 캣츠아이 핑키업 스춤 예고...ytb 2 22:05 825
1698594 이슈 QWER 'CEREMONY' 멜론 일간 추이 3 22:05 681
1698593 이슈 야외 뮤비 촬영 때 신곡 공개 최소화 하는법 1 22:01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