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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찢었다"…'페럴림픽 메달 5개' 김윤지, 남다른 멘탈(유퀴즈)

무명의 더쿠 | 04-01 | 조회 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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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한국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특히 동·하계 패럴림픽을 모두 오가며 활약하는 선수로, '철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계에는 수영, 동계에는 노르딕 스키에 출전하며 종목을 넘나드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운동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3살 때 재활 치료를 계기로 수영을 접했고,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초등학교 2, 3학년 때부터는 대회에 출전하며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김윤지는 수영에 대해 "나에게 새로운 길을 알려준 존재다. 내가 운동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이정표"라고 표현했다. 아버지 역시 "윤지가 잘할 수 있음에도 학교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수영을 통해 결과로 인정받으며 자신감을 키워갔다"고 회상했다.


노르딕 스키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특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캠프에서 다양한 종목을 접하던 중 이승복 감독의 제안을 받고 시작하게 됐다. 김윤지는 "멋있겠다는 생각에 도전했다"며 "지금까지도 스키와 사격의 매력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쳤다. 그의 부모님은 부상 위험 걱정 때문에 노르딕 스키 선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펜스에 스키가 끼었는데도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운동을 해야 하는 아이라는 걸 느꼈다"고 떠올렸다.


현재 김윤지의 하루는 '훈련'으로 채워져 있다. 오전에는 3시간 가량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수영 5000m를 소화한다. 여기에 야간에는 스키 실내 훈련까지 진행한다. 사실상 하루 세 차례 훈련이 반복되는 일정에 김윤지는 1년 내내 선수촌이나 해외에서 생활을 해왔다.


강도 높은 훈련에도 김윤지는 포기를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끝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힘든 순간도 있지만 금방 지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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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긍정적인 태도는 눈길을 끌었다. 김윤지는 "훈련이 잘 끝난 날에는 '오늘 훈련의 신이 왔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훈련을 찢었다'는 느낌이 들면 스스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웃으며 했다.


노력의 결실로 김윤지는 17세에 노르딕 스키, 18세에 수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엄청난 기록 뒤에 숨겨진 과정과 태도는, 왜 그가 메달 5개를 목에 걸 수 있었는지를 증명했다.




사진=유퀴즈 방송화면


(MHN 박선하 기자) 


https://v.daum.net/v/2026040121352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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