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트 가는 거 포기할래요"…휘발유 1900원 돌파에 외출 공포
932 6
2026.04.01 19:18
932 6

"기름값 1900원 찍은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마트 세일한다고 전단지가 왔는데, 왕복 기름값이 할인 폭보다 더 커요. 그냥 '냉장고 파먹기'나 하렵니다. 무서워서 장 보러 가겠나요?"

 

이란 사태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서민들의 일상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름값 부담에 장보기는 물론이고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임에도 꽃구경을 포기하는 이가 늘고 있다.

 

◇ "출퇴근이 공포"… 주유소 앞은 '탄식'뿐

 

직장인 김모(42) 씨는 출근길 주유소에 들렀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1700원대이던 휘발유 가격이 L당 1900원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김 씨는 "왕복 40km 출퇴근길이 이제는 공포로 다가온다"며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탈 생각이지만, 비 오는 날이나 짐이 있을 때를 떠올리면 벌써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4.8원 오른 L당 1909.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15.4원 상승한 1901.6원을 기록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을 돌파했다. 서울 도심 일부 주유소는 이미 L당 2100원을 넘어선 곳도 허다하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L당 1900원대에 재진입한 것은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례적 급등이다.

 

◇ "여행 대신 도시락"… 멈춰버린 소비 발걸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유가에 따른 고충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졌다. 직장인 커뮤니티 이용자 A씨는 "기름값 때문에 외출 자체가 꺼려진다"며 "배송비가 아까워 마트에 직접 갔는데 이제는 배송비가 기름값보다 싸 앱으로 주문한다"고 푸념했다.

 

주부 B 씨는 지역 맘카페에 "동네 마트가 차로 10분 거리인데 기름값이 무서워 망설여진다"며 생활비 절감을 위해 외출 자제를 선언했다. 봄나들이 풍경도 변했다. 30대 가장 C 씨는 부동산 커뮤니티에 "이번 주말 강원도 여행을 위약금 물고 취소했다"며 "통행료와 기름값을 합치니 식비보다 비싸더라. 가족들과 집 앞 공원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했다"고 전했다.

 

◇ "배럴당 179달러 경고"… 정부, 피해지원금 긴급 편성

 

전망은 더욱 어둡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분석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79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과거 석유 파동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에너지 가격 상승은 생산자 물가를 자극해 최종 소비자 물가로 전이되며, 가계의 구매력을 약화시켜 심각한 내수 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699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1048 03.30 43,9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7,4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407 유머 야식 떵개한 다음날의 도경수 얼굴 상태 23:51 75
3031406 이슈 김연아 OUR QUEEN IS BACK x 돌고래유괴단 2 23:50 135
3031405 이슈 빌리(Billlie) | I'll make you SOUPASTA🍝 /5월 컴백? 1 23:50 22
3031404 이슈 막내 그 자체인 서인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3:49 383
3031403 기사/뉴스 이란 "휴전 요청 안 해" 반박…알자지라 "휴전 아닌 종전 원해" 2 23:48 142
3031402 유머 영어 잘 못하는 아시아인을 무시했다가... 6 23:47 680
3031401 유머 쉬었음 청년 폐급MZ라고 조롱해봤자 현실은 2 23:47 493
3031400 기사/뉴스 멜론빵에서 인분 냄새가?…실수로 이것 넣었다 7 23:47 680
3031399 이슈 티벳여우의 엄청난 비밀 13 23:45 381
3031398 이슈 레인보우 우리 2세 소식 4 23:45 539
3031397 이슈 쇼트트랙 이정수 은퇴 23:45 460
3031396 정보 🎬2026 연간 영화 관객수 TOP 10 (~3/31)🎬 1 23:45 81
3031395 이슈 요즘 음방 볼때마다 얼굴 헉소리나오는 여돌..twt 2 23:41 568
3031394 이슈 공포 영화 <살목지> 현실적인 후기 12 23:41 1,786
3031393 유머 김소월이 수능 가형으로 보는 이유는? 2 23:41 462
3031392 이슈 좋아하는 작가가 자가복제 심하다고 까이면 빡쳐 3 23:40 715
3031391 이슈 10년전 오늘 프로듀스101 생방곡 CRUSH 무대 2 23:40 161
3031390 이슈 [KBO] 4월 되어서야 개막을 같이한 3팀의 공통점 27 23:39 1,338
3031389 유머 일본에 수출된 룩삼 리액션(feat. 귀엽기만 하면 안되나요?) 6 23:39 953
3031388 이슈 @서인영 여자들한테 밉보여서 인기 없고 욕 먹었다고 남초에서 날조짓하더라;;;.jpg 23 23:39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