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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0년 당시 각 나라에서 자라며 당연하게 누렸던 생활환경의 차이가 얼마나 컸는지 이야기하는 레딧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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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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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연도보다 태어난 장소가 더 중요합니다.

바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2010년: 대도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2000년대 초반은 아주 오래전 일처럼 느껴집니다.

 

 

폴란드, 2010년: 인구의 절반이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10~15% 수준입니다. CRT TV가 대대적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2010년: 대도시 인구의 5~10%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보급률은 30~40%에 불과합니다. 모두가 피처폰을 사용하며(노년층은 유선전화를 사용함), 2000년대 초반이 구식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생활 환경은 그때와 다름없습니다.

 

 

시리아, 2010년: 인구의 3%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보급률은 20~25%에 불과합니다. 일부는 여전히 VHS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은 태블릿이라는 존재조차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삶의 모습은 2000년대 초반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에티오피아, 2010년: 인구의 단 1%만이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VHS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미국의 1990년대가 매우 현대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BrilliantPangolin639

발트해 연안 국가 출신으로서 당신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Z세대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믿지 않아요. 저는 VHS 테이프와 플립폰을 쓰며 자랐고, 심지어 2007년에도 전화번호부를 읽었거든요. 서구권 사람들에게 구식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발트 3국에서는 평범한 일이었습니다.

 

 

 

 

 

Upper-Bag-8739

90년대 후반에 태어난 라틴 아메리카인으로서, 저는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서 소위 "초기 Z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모든 기술에 결코 공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그것들을 소유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ㄴ IllConsideration8642

당신처럼 기술적 지체(technological lag)를 경험한 사람도 있는 반면, 저처럼 컴퓨터와 최신 휴대폰 등이 갖춰진 집에서 태어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 차이는 정말 커요. 저는 9살 때부터 인터넷을 미친 듯이 즐겼거든요. (가난하긴 했지만, 저희 가족이 워낙 기계를 좋아해서요. ㅎㅎ)

 

 

ㄴUpper-Bag-8739


혹시 상류층이신가요? 제 생각에 그 정도 사회 계층은 되어야 기술적인 측면에서 미국 중산층과 대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라틴 아메리카 전체 인구의 5%도 되지 않죠. 아마 칠레처럼 우리 지역에서 그나마 더 발달한 국가라면 중상류층까지 포함할 수 있겠지만, 그게 전부일 겁니다...

 

 

 

 

 

yungdarklet


저희 집은 97년에 첫 컴퓨터를 샀고, 98년에 인터넷을 연결했으며, 2004년이 되어서야 마침내 광대역 인터넷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 휴대폰은 2003년에 생겼지만, 스마트폰은 2009년이 되어서야 가졌습니다. 저희는 부유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미국에 사셨기 때문에 그런 물건들의 대부분을 택배로 받을 수 있었던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절대 구경도 못 했을 겁니다. 

 

 

 

 

 

 

Upper-Bag-8739

저는 콜롬비아 출신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다수 가정은 2017년이나 2018년경이 되어서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졌지만, 미국은 이미 2001년에 대다수 가정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이 사실은 저를 꽤 놀라게 했습니다).

 

우리는 2005년/2006년까지 VHS 테이프를 자주 소유하고 사용했으며, 이는 영화를 시청하는 주요 수단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이 기술은 당시 이미 구식으로 간주되었으며, 거의 완전히 CD/DVD로 대체된 상태였습니다.


저는 아이팟을 가져본 적이 없었고, 청소년기에 들어서야 겨우 보급형 MP3 플레이어를 하나 가졌을 뿐입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에 수많은 청소년이 아이팟을 가지고 있었죠...

 

 

 

 

 

ExternalTree1949

이걸 보니 1990년대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휴대전화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얼마나 보급되지 않았었는지 생각나네요.

인터넷은 일찍 도입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희한한 일이죠.

 

 

 

 

 

SaraZelda94

30대에 접어 든 미국인으로서 종종 어릴때 쇼핑몰 문화에 대한 향수에 젖곤 하는데,

오늘날에도 여전히 쇼핑몰 문화가 활기찬 나라들이 있다는걸 알고 놀랐었죠.

 

 

ㄴProud_Professional93

 

잠시 슬로바키아에 살러 갔을 때, 제가 어렸을 때처럼 북적이는 쇼핑몰들을 보고 정말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2007년으로 되돌아간 것 같았거든요.

 

 

 

 

 

[deleted]

우리 나라에서는 2010년에 이미 거의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겪은 2010년은 서로 달랐을 것입니다.

최초의 아이폰은 2007년에 출시되었습니다.

 

 

 

 

 

Remarkable_Half_2049

솔직히 세대라는 개념은 미국, 캐나다, 서유럽 및 북유럽 국가들,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에만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말이죠.

 

 

 

 

 

Upper-Bag-8739


유튜브의 황금기에도 거의 동일한 상황이 적용되는데, 영어권 유튜브와 나머지 세계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2005년(유튜브가 만들어진 해)부터 2006년 사이에 유튜브의 존재조차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에 소위 '유튜버'라고 불리는 트렌드가 미국에서 훨씬 일찍 나타났다는 사실도 더해집니다.

미국에는 이미 2000년대 중후반부터 유튜버들(Fred Figglehorn, nigahiga, Smosh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나라에서는 2010년이나 2011년이 되어서야 스페인어권 유튜버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지역의 대다수 사람들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2010년 이전에는 유튜브의 존재를 몰랐고,

당시에는 미국 유튜버들을 알지 못했기에 그들의 영상을 보지도 않았습니다.

 

 

 

 

Feisty-Parfait-5656

2010년 미국에서는 인구의 약 20%만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었죠

 

 

ㄴMoist_Ordinary6457


저희 부모님은 2010년에 첫 스마트폰을 장만하셨는데,

꽤 얼리어답터인 편이긴 하셨죠



ㄴnobody_important478


만약 대도시의 경우 그 비율이 훨씬 높았을 걸요.

40세 미만 연령대의 거의 절반 가까이가 그때쯤이면 이미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Wigberht_Eadweard

저는 당시 미국의 주요 도시 교외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2010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명히 여전히 집 전화(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었고,

인터넷은 보통 공용 공간에 있는 가족용 컴퓨터로만 접속했으며,

플립폰을 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확실히 그때까지 CRT TV를 쓰고 있었는데,

평면 TV로 바꾸기까지 설득이 꽤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2010년 무렵에는 저희가 좀 뒤처진 편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CodeRepulsive2505

개인적으로 미국 내에서조차도 시골의 보수적인 지역들은 그렇게 현대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00년대나 2010년대 초반에는 더 그랬죠.

사람들이 대도시의 중상류층(또는 기술에 능숙한 사람들) 너머의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시골 지역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을까요?

저소득층이라 모바일 데이터가 포함된 스마트폰이 사치였던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평면 TV를 사는 것이 불가능했던 가정은 또 얼마나 많았을까요?

 

 

 

 

Additional_Insect_44

저도 미국인이지만 시골에서 자랐는데, 2010년에도 여전히 VHS 테이프를 많이 봤고

인터넷은 아직 그리 흔라지 않았으며 일부 지역은 수돗물조차 귀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썼고 어떤 사람들은 폴더폰을 썼으며,

심지어 둘 다 없는 사람들도 소수 있었습니다.

 

 

 

 

Goats_for_president

저는 2006년생인데도 VHS테이프, 플립폰, 전화번호부 이 모든 것들을 겪으며 자랐습니다.

참고로 저도 미국 사람입니다.

 

 

 

 

KD4937

폴란드 사람인데 우리 집은 2016-2017년까지도 본문에 있는 2010년 모습처럼 살았네요.

 

 

 

 

IllConsideration8642

 

아르헨티나는 2007년 당시에 이미 많은 사람이 인터넷과 DVD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애플 제품은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아이팟은 조금 더 희귀한 편이었지만,

대신 우리에게는 mp3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저는 PS2를 가지고 있었지만 친구들은 3를 가지고 있어서 꽤 많이 써봤어요.

게다가 사양 좋은 컴퓨터도 있어서 딱히 "뒤처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죠

 

저는 9살 때부터 웹을 사용했기 때문에 제 사고방식은 매우 'Z세대'에 가깝고,

인터넷 화면이 없던 세상을 기억하기가 어렵습니다.

 

 

ㄴ Upper-Bag-8739

아르헨티나는 그래도 경제적인 면에서 남미에서는 부유한 국가라

미국의 동시대 중산층들과 조금 더 비슷한 어린시절을 보낼 수 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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