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세 0건, 월세 0건' 단지 속출…노도강 세입자 비상
1,240 7
2026.04.01 15:16
1,240 7

도봉구 창동 1980세대 단지도 전·월세 매물 '0건'
서울 전·월세 매물 5개월 새 44%↓…매매 전환도

 

GAuPgd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에서 '전세 0건, 월세 0건' 단지가 속출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15 대책 이후 갭투자가 제한되고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임대 공급이 크게 감소한 결과, 전세 품귀와 함께 가격 상승 압력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1981세대 규모의 서울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 아파트는 전세·월세 매물이 모두 없는 상태다.

 

인근 단지인 '쌍용(1352세대)', '창동현대2차(705세대)', '신도브래뉴1차(456세대)', '창동성원(194세대)', 창동현대3차(92세대)' 아파트도 전·월세 매물이 0건으로 나타났다.

 

노도강 지역 다른 아파트 단지도 상황은 비슷하다. 강북구 번동의 주공4단지(900세대) 역시 전세·월세 모두 0건이다. 강북구에서 가장 큰 3830세대 아파트, 미아동 'SK북한산시티'도 월세 매물이 전무하며, 전세 매물은 4건뿐이다. 노원구 월계동 '월계 그랑빌(3003세대)'도 전세 2건, 월세 2건에 그쳤다.

 

노도강 일대 단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용면적 84㎡ 기준 4억~5억원대에 전세 거래가 이뤄지며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0·15 대책 시행 이후 전세 물량이 급감하며 실수요자의 주거 불안이 커졌다.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고 2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되면서 사실상 갭투자가 차단됐다. 여기에 입주 물량 부족과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전세 공급이 크게 줄었다.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전·월세 매물은 지난해 10월15일 4만4055건에서 이날 기준 3만580건으로 44.1%(1만3475건) 줄었다. 이는 2023년 3월1일 데이터를 집계한 이후 최저치로 3만건 붕괴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전세 매물 감소는 외곽에서 두드러졌다. 노원구 아파트 전세 매물은 1327건에서 531건으로 60.0% 급감했으며, 도봉구는 638건에서 264건(-58.7%), 강북구는 284건에서 120건(-57.8%)으로 감소했다.

 

전세 물량 감소는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10월 157.7에서 올해 3월 172.4로 뛰었다. 강북 14개 구의 전세수급지수 같은 기간 159.4에서 182.2로 단기간에 22.8포인트 급등해 2021년 1월(186.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웃돌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가격 상승세도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0% 상승했고, 서울은 0.15%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도봉구(0.23%), 노원구(0.20%), 구로구(0.23%) 등 매물 부족 현상이 심한 지역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의 새 아파트 공급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5만7010가구로, 연평균 1만4253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직전 4년 연평균 입주량 3만2494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매물 잠김 현상이 해소되지 않으면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58538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21 03.30 42,3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8,7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459 팁/유용/추천 언제 어디로 빙의할지 모르니 미리미리 공부하기 좋은 유튜브 추천 1 00:50 154
3031458 기사/뉴스 “택시비 보냈어요” 했는데 입금내역 ‘0원’…송금 화면 이름만 변경한 男 1 00:49 162
3031457 유머 티벳여우의 진실 5 00:48 108
3031456 기사/뉴스 길 찾는 외국인에 "따라오세요"…감사 인사하자 "돈 내라" 6 00:47 276
3031455 이슈 [밀착카메라] '약 복용' 후기 썼다가…마약수사 대상 된 여성들 (일본약 EVE) 8 00:46 480
3031454 이슈 [KBO] 1루에 사람이 없어서 2루까지 간 사연 6 00:45 493
3031453 이슈 엄마 혼자 낳은 것 같은 제니퍼 코넬리 딸.jpg 2 00:45 618
3031452 유머 구 사법고시 기출문제 6 00:44 437
3031451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오마이걸 반하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2 00:42 78
3031450 이슈 10초 이상 보면 눈에 무리가는 사진 (화면 밝기 줄이고 들어와) 12 00:41 659
3031449 이슈 만우절 기념 타돌 홈마들이 올려준 엔믹스 설윤 레전드 찍은 날.jpg 10 00:41 659
3031448 유머 벚꽃보려고 길가에서 모르는 남의 가족 따라간(?) 장현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00:41 774
3031447 이슈 "176쪽 도서가 무슨 정가 7만 2천원이나 하냐? 심지어 미리보기도 없네"라고 화를 내다가 상세이미지 보니까 납득함 5 00:41 1,272
3031446 이슈 1997년 어느 미국인이 재미로 한국인을 찔러죽인 이태원 살인사건.jpg 7 00:41 678
3031445 이슈 뽕끼의 신, 뽕끼의 천사, 뽕끼의 악마, 뽕끼의 지배자, 뽕끼의 권위자, 뽕끼의 황제, 뽕끼의 제왕, 뽕끼의 군림자, 뽕끼의 마스터, 뽕끼의 대마왕, 뽕끼의 대명사, 뽕끼의 정석. 뽕끼의 전설, 뽕끼의 표본, 뽕끼의 종결자 그 자체인 가수...jpg 3 00:39 914
3031444 기사/뉴스 美 여객기 이륙직후 엔진 '펑'…"날개 불났어!" 한국말 외침도 1 00:39 442
3031443 유머 2026 올해의 착시현상 11 00:36 1,312
3031442 이슈 2001년 서울 성동구 행당동.jpg 8 00:35 1,202
3031441 이슈 @ 아니 빌리에 장산범 너무 많습니다 1 00:31 1,190
3031440 팁/유용/추천 더쿠 아이디 걸고 진짜 좋아서 추천해보는 노래...jpg 7 00:30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