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9주기를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화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건을 취재해온 김영미 국제분쟁전문PD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우리 가족들이 대통령의 위로를 받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화환 사진을 공개했다.
김 PD는 “이 화환에 가족들이 위로를 크게 받았다”며 “참사를 겪은 후, 제일 무서운 게 가족들의 눈물이었는데 화환을 받고 흘리시는 눈물에 안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참사 9년 만에 가족들이 대통령의 위로를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가족들이 국가에 원한 건 진심 어린 위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위로의 첫 발자국이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 참사 원인규명을 위한 심해 수색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철광석 26만t을 싣고 2017년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께(한국시간) 남대서양 해역을 운항하던 중 갑자기 침몰했다.
이 사고로 한국 선원 8명, 필리핀 선원 16명 등 승무원 24명 가운데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22명이 실종됐다.
그러나 참사 발생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9주기를 앞둔 지난달 25일 열린 해양심판 2심에서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과 한국선급에 ‘개선 권고’가 내려졌다. 이는 1심에서 선사에 내려졌던 시정명령보다 낮은 수준의 처분으로, 2심은 선사의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제재 수위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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