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0~2세 영어·수학 공부 금지… '영어유치원' 종일반 사라지나
979 7
2026.04.01 12:25
979 7

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대응방안 발표
3세 미만 교과수업은 '불법'
레벨테스트·줄 세우기 전면 금지
위반 시 매출 50% 과징금 '폭탄'

 

정부가 3세 미만 어린이에게 영어·수학 같은 교과 공부를 아예 못 하게 하고, 3세 이상도 하루 3시간까지만 허용해 일명 '영어유치원'의 종일반 운영을 사실상 금지한다. 아울러 모든 형태의 레벨테스트와 비교서열화 시험을 금지하고, 위반 시 매출액 50% 이내의 과징금 등 강력 제재를 도입해 조기 사교육 시장을 놀이 중심의 공교육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조기 입학시험과 영어유치원 확산으로 아이들이 발달에 맞지 않는 학습을 강요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정부가 이처럼 이례적으로 강력한 규제책을 꺼내 든 배경에는 기형적으로 비대해진 영유아 사교육 시장이 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유아 대상 반일반 영어학원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154만5000원에 달한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과도한 사교육이 확산되면서 아이들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정서적 부담과 경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영유아의 발달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데 있다. 우선 학원법을 개정해 만 3세(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수학 등 인지 위주의 교습 행위를 원천 금지한다. 3세 이상 유아의 경우도 하루 3시간, 주 15시간을 초과하는 인지 교습을 할 수 없다. 사실상 오전부터 오후까지 영어 수업으로 채워지던 '영어유치원'의 기존 운영 방식이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입학 단계부터 아이들을 줄 세우던 관행에도 제동을 건다. 소위 '레벨테스트'라 불리는 선발 시험과 비교서열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거나 유해 교습, 허위 광고를 하는 학원에는 위반 행위 관련 매출액의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또한 기존 300만 원 이하인 과태료를 1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매출 기반 과징금을 병행 도입해 규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0083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87 00:06 4,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6,8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3,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7,1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863 기사/뉴스 루비오 "이란 목표는 '다음 북한'... 트럼프가 막았다" 15:33 28
3030862 이슈 봄봄봄 - 로이킴 15:33 0
3030861 이슈 [KBO] 한화 투수 부상 소식 11 15:32 432
3030860 유머 워너원 상암절 교복입고 오는건 아니겠지 🤔 3 15:29 578
3030859 이슈 실시간) 미쳐버린 펄어비스 주가 10 15:29 1,242
3030858 기사/뉴스 "차 쌩쌩 고가도로서 멈췄다"…中 로보택시 100대 '집단 먹통' 공포 4 15:28 343
3030857 이슈 이란 고위관계자 "호르무즈 해협을 분명 열긴 열거임, BUT" 14 15:26 970
3030856 기사/뉴스 "너 대학 못가"...'아아' 3잔에 알바 고소한 청주 카페, 문제는 따로있다? 32 15:24 1,789
3030855 유머 교황청 수장고에 보관중인 성물 5 15:22 1,526
3030854 유머 무뚝뚝한 아빠의 반전 1 15:22 349
3030853 유머 기울어진 꽃밭 7 15:22 691
3030852 기사/뉴스 "4~50대 여성 연예인과 소개팅하실 분?"…MBC, 연애 예능 만든다 [MD픽] 13 15:22 1,303
3030851 이슈 서울보다 부산이 좋았다는 어느 프랑스 여행가 27 15:21 1,600
3030850 유머 악성 변비덬들 대리쾌감 오짐.shorts 4 15:21 647
3030849 이슈 까치때문에 놀란 아빠와 아들 9 15:19 534
3030848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세기의 커플 아이유 변우석, 청첩장 “귀한 인연으로 맺어진 날” 2 15:17 515
3030847 기사/뉴스 “강아지 유치원비가 265만원?”…스쿨버스까지 등장한 中 초호화 반려견 서비스 2 15:17 464
3030846 기사/뉴스 '전세 0건, 월세 0건' 단지 속출…노도강 세입자 비상 3 15:16 608
3030845 유머 나눔하는 라푼젤 4 15:16 430
3030844 기사/뉴스 [속보] 국립중앙박물관, 루브르·바티칸 이어 세계 3위…영국박물관 앞질렀다 16 15:16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