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0~2세 영어·수학 공부 금지… '영어유치원' 종일반 사라지나
1,046 7
2026.04.01 12:25
1,046 7

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대응방안 발표
3세 미만 교과수업은 '불법'
레벨테스트·줄 세우기 전면 금지
위반 시 매출 50% 과징금 '폭탄'

 

정부가 3세 미만 어린이에게 영어·수학 같은 교과 공부를 아예 못 하게 하고, 3세 이상도 하루 3시간까지만 허용해 일명 '영어유치원'의 종일반 운영을 사실상 금지한다. 아울러 모든 형태의 레벨테스트와 비교서열화 시험을 금지하고, 위반 시 매출액 50% 이내의 과징금 등 강력 제재를 도입해 조기 사교육 시장을 놀이 중심의 공교육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조기 입학시험과 영어유치원 확산으로 아이들이 발달에 맞지 않는 학습을 강요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정부가 이처럼 이례적으로 강력한 규제책을 꺼내 든 배경에는 기형적으로 비대해진 영유아 사교육 시장이 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유아 대상 반일반 영어학원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154만5000원에 달한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과도한 사교육이 확산되면서 아이들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정서적 부담과 경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영유아의 발달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데 있다. 우선 학원법을 개정해 만 3세(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영어·수학 등 인지 위주의 교습 행위를 원천 금지한다. 3세 이상 유아의 경우도 하루 3시간, 주 15시간을 초과하는 인지 교습을 할 수 없다. 사실상 오전부터 오후까지 영어 수업으로 채워지던 '영어유치원'의 기존 운영 방식이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입학 단계부터 아이들을 줄 세우던 관행에도 제동을 건다. 소위 '레벨테스트'라 불리는 선발 시험과 비교서열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거나 유해 교습, 허위 광고를 하는 학원에는 위반 행위 관련 매출액의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또한 기존 300만 원 이하인 과태료를 1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매출 기반 과징금을 병행 도입해 규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00837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55 04.01 38,8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9,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2,7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8,3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725 이슈 Chicago, Illinois 15:43 52
3033724 이슈 옷 추구미가 이거두개전부라서 진짜너무힘들음 1 15:42 481
3033723 기사/뉴스 이재용 회장, 2.9조 상속세 완납...삼성 지배구조 ‘탄탄대로’ 2 15:40 580
3033722 유머 유희왕에서의 히로인 취급.jpg 15:40 243
3033721 이슈 사육사가 장난쳐서 개삐진 아기 코끼리 15:39 338
3033720 유머 친구들 위해서 트는 음악 ... 실제 내가 듣는 음악(feat. 팬텀싱어ver) 2 15:37 281
3033719 이슈 [KOVO] 여자배구 GS칼텍스 V-리그 25-26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18 15:36 429
3033718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 보면서 자꾸 떠오르는 남자아이돌 66 15:32 2,989
3033717 이슈 [KBO] 선취점을 가져오는 박준순의 선제 쓰리런 ㄷㄷㄷ 16 15:32 838
3033716 이슈 인종차별, 여혐, 교사 모욕 논란으로 교육단체들이 여러번 제작 중단 요청했는데 결국 다음달에 공개하는 듯한 웹툰 원작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55 15:30 1,777
3033715 이슈 [국내축구] 수원fc 주차 예약 받는중 3 15:26 1,217
3033714 유머 머리뿔부터 오각형입까지 올망졸망 예쁜 푸바오 🐼 20 15:20 1,019
3033713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8 15:20 589
3033712 이슈 야구보다가 혈압올라서 의무실 실려간 트위터리안 16 15:19 2,820
3033711 이슈 [KBO] 실점을 막아내는 베어스의 중견수 정수빈의 환상적인 수비!!!!!!! 29 15:19 955
3033710 이슈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가 하지도 않았던 말로 기사를 내고 있는 국내 축구 기자 3 15:16 610
3033709 정보 행운을주는 따봉 거북이야🍀 22 15:16 829
3033708 이슈 나사가 공개한 1972년의 지구 사진과 2026년의 지구 사진 21 15:15 2,476
3033707 이슈 새로 나온 월드콘 프리미엄 신상맛 두가지.jpg 21 15:15 2,950
3033706 이슈 사임 발표 1시간 후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한 말 20 15:14 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