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8’ 연출을 맡은 신영광 PD는 OSEN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첫 방송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신영광 PD는 4년 만에 ‘히든싱어’ 새 시즌을 공개한 점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4년 만에 나오는 시즌이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방송 환경도 많이 바뀌어서 어떨까 했는데 나름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다. 기다리셨던 분들이 만족하신 것 같아 걱정보다는 잘 보여드린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게스트로는 ‘리빙 레전드’ 심수봉이 등장해 모창자들과 경쟁했다. 신 PD는 첫 게스트로 심수봉을 캐스팅한 이유로 “아무래도 시즌 첫 게스트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시즌 라인업 일부가 공개됐는데, 각 가수만의 강점이 있다. 심수봉 선생님은 히트곡도 너무 많고, 리빙 레전드다. 대중가요의 전설같은 분을 첫 회 게스트로 모셔서 ‘히든싱어’가 돌아왔구나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히든싱어’는 노래를 듣는 맛에 보시는 분도 많은데, 심수봉 선생님이 워낙 히트곡이 많기 때문에 전 시즌 최초로 5라운드를 진행했다. 사실 5라운드 곡도 좋은 곡이 워낙 많아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런 포인트로 첫 회 게스트는 심수봉 선생님이 좋지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에 심수봉이 없던 것도 파격적이었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 첫 회, 첫 라운드에 ‘원조 가수’를 제외하는 것도 과감한 선택이었을 터.
이에 신 PD는 “말씀주신 것처럼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과감한 선택을 하고 싶었다. 장치적으로도, 연출적으로도 이전 시즌과 다르게 하고 마음이 있었다. 차별점이라면 차별점인데, 현장에서도 1라운드에 심수봉 선생님 목소리를 다 헷갈려하셨다. 그 속에 심수봉 선생님이 없는 반전을 주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결정은 모창자들의 실력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경숙 님 같은 경우에는 시즌1부터 10년 넘게 출연을 기다리고 계셨다. 심수봉 편을 기다리면서 많은 모창 실력자가 지원했고, 그분들을 저희가 추려야 하는데 너무 실력자가 많아서 과감하게 1라운드에는 모창자끼리 진행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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