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배우들.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하는 'K 배우 연구소'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호감 배우로 떠오른 윤경호를 파헤쳐봤다.
드라마 '야인시대' 보조출연을 시작으로 10년의 무명을 버틴 윤경호는 '도깨비'에서 공유의 충직한 부하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데뷔 16년 만에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당시 그는 "제가 사실 생각보다 좀 어리다. 그런데 전부 다 많게는 열 살 차이 나는 선배님들과 친구로 나온다. 동생처럼 친구처럼 대할 수 있어서 신났다"며 유해진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이후 '정직한 후보' 시리즈에서 라미란의 남편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코미디에 대한 걱정과 부담도 있었고, 라미란 선배님의 남편으로 나오게 돼서 긴장을 했다"면서도 "1편에 사람들이 좋아해 주셔서 그걸 좀 믿고 좀 더 까불었다"며 재치 있는 소회를 전했다.
코미디뿐만 아니라 '마이 네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을 통해 묵직한 형사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한석규와 호흡을 맞출 당시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형사를 연기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좀 다른 형사를 연기하고 싶다는 막연한 욕심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면서 확신을 갖게 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2025년, 윤경호는 '중증외상센터'의 '한유림' 교수와 '좀비딸'의 약사 '동배' 역을 통해 흥행 안타를 기록하며 변우석, 박보검을 제치고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 배우'에 등극했다.
'좀비딸' 제작보고회 당시 그는 "극 중 오랜 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조카가 좀비 상태로 나타났다. 처음에는 사춘기라서 애들이 수시로 변하니까 그런가보다 생각했다"라며 투머치 토커 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현재 '끝장수사' 개봉과 더불어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영화 '남편들', '크로스2'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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