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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에너지난에 학교 온라인 수업 부분 도입 검토

무명의 더쿠 | 11:05 | 조회 수 186
에사눌 호크 밀론 방글라데시 교육장관은 타리크 라흐만 총리에게 이런 방안을 보고했다며 현재 구체적인 시행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날 말했다.

밀론 장관은 대면과 온라인 수업을 혼합하면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학업 유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라마단(이슬람 금식월) 공휴일 등을 겪으면서 수업방식 변경논의가 시작됐다면서 부분적 온라인 수업을 우선 초중고교에 도입한 뒤 추후 대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부분적 온라인 수업을 도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또 공공부문 재택근무와 주중 공휴일 변경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방글라데시 정부는 연료배급, 차량판매 제한, 주유소 영업시간 단축 등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인구 1억7천500만여명으로 세계 8위인 방글라데시는 에너지 수요량의 약 95%를 중동에서 수입한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 연료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가격 변동성이 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도와 같이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미국 측에 손을 내민 상태다. 미국은 국제유가 안정 등을 고려해 러시아에 대한 원유 제재를 일시 해제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수입 재원 마련을 위해 25억 달러(약 3조8천억원)를 외부에서 차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편 에너지난을 겪는 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인 스리랑카 정부는 전날 50 메가와트(MW)짜리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즉각 건립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장치를 활용해 야간 전기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현재는 석탄과 경유를 쓰는 발전기들로 야간 전기수요를 메우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료 가격 및 전기료를 최대 40% 인상한 스리랑카 역시 러시아산 원유와 정유제품을 수입하기로 했다.


https://naver.me/GxrsRr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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