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롯데, 4조원 짜리 서초동 부지 개발 시동
1,274 2
2026.03.31 19:00
1,274 2

전 계열사 보유 부동산 싹 다 뒤져
아파트 복합쇼핑몰 등 줄줄이 개발

 

약 50조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롯데그룹이 올해 공장 등 유휴 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부동산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계열사의 실적 부진 탓에 ‘돈맥경화’에 빠진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의 돌파 방안으로 ‘부동산 개발 카드’를 집어든 것이다.

 

지난달 31일 복수의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작년 말부터 유휴 부지와 공장, 물류 시설 등 계열사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개발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올해 순차적으로 이런 부지에 아파트, 쇼핑 시설 등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물산롯데칠성음료가 31일 롯데물산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부지 전경. 왼쪽에 보이는 섬은 선유도 공원, 멀리 보이는 빌딩 숲은 여의도다. 롯데는 최근 계열사들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에 대한 개발

롯데물산롯데칠성음료가 31일 롯데물산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부지 전경. 왼쪽에 보이는 섬은 선유도 공원, 멀리 보이는 빌딩 숲은 여의도다. 롯데는 최근 계열사들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에 대한 개발 가능성 검토를 마치고, 양평동 부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동산 개발 사업에 나섰다.

 

 

첫 개발 대상 부지는 서울 영등포구의 양평동 롯데칠성음료 부지로, 250~400가구의 고급 주거 시설이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롯데칠성의 서초동 물류센터 부지에 오피스텔과 쇼핑 시설 등을 짓는 약 4조원대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내부에선 1~2년 내 많으면 4~5개 부지의 부동산 개발이 동시에 추진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양평동 2만㎡, 서초동 4만㎡ 등 4~5개 부지에 부동산 개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칠성음료의 2만1217㎡ 규모 부지를 롯데물산에 2805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칠성은 매각 대금으로 1조5872억원에 달하는 차입금 규모를 줄인다. 부지를 매입한 롯데물산은 물류센터와 차량 정비 기지로 쓰이는 이 땅에 아파트 같은 주거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데다 선유도공원·한강과 가까워, 아파트 건설 부지로 사업성이 높은 곳이다.

 

롯데그룹 부동산 개발 전략의 핵심 계열사는 이번에 부지를 매입한 롯데물산이다. 작년 매출 4800억원에 영업이익 1300억원을 낸 데다, 부채 비율도 70%대에 불과한 롯데물산이 전면에 나서 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롯데물산은 지난 2016년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개발한 경험도 있다.

 

예컨대 롯데칠성음료 서초동 물류센터 개발 프로젝트에는 롯데물산 등이 부동산 투자 신탁(리츠)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4만2312㎡ 규모로 땅값만 2조원이 넘는 서초동 부지에 오피스텔이나 사무실, 쇼핑몰 등으로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측은 조만간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세부 개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이 보유한 상암 롯데몰(면적 2만㎡)과 롯데웰푸드의 영등포 공장(1만1926㎡), 양평동 본사(7024㎡) 등도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급한 유동성 불 끄고 현금 창출 능력 강화

 

기업 소유 부지 재개발은 일반 주거 지역 재개발과 달리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의서를 받거나, 이주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없어 개발 기간이 짧다. 예컨대 서울 금천구 롯데알미늄 공장 부지의 아파트 단지 개발 사업은 인허가부터 입주까지 5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롯데그룹은 유동성 확보가 절박한 상황이다. 롯데지주의 부채 비율은 2019년 100.3%에서 작년 144.87%까지 높아졌다. 단기 차입금(1년 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도 2024년 8061억6300만원에서 작년 1조5680억9400만원으로 늘었다. 계열사인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은 부채 규모가 각각 6조원과 13조원이다.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 롯데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해 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6799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301 04.23 27,6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2,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5,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5,0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1,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138 기사/뉴스 권성준, 최현석 소금 퍼포먼스 훔쳤다가 굴욕 “팔 길이 차이 나”(냉부해) 3 12:49 554
3054137 이슈 영화 살목지 누적 관객수.jpg 7 12:49 477
3054136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총격에 취소된 기자단 만찬, 30일내 더 크게 개최" 7 12:48 340
3054135 정치 [속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 확정 18 12:45 636
3054134 이슈 트루스소셜에 범인 사진 올라옴 5 12:43 1,714
3054133 이슈 송승헌 부친.jpg 14 12:43 1,738
3054132 유머 견주가 잘먹였다고 지나가는 할머니에게 칭찬받은 개 12:43 546
3054131 이슈 아이유 변우석 인스타에 올라온 왈츠 연습사진💃🕺 7 12:42 480
3054130 이슈 결혼을 8번 한 공주 7 12:42 1,426
3054129 유머 언~발란스는 주우재버전이 존나욱낌 ㅠㅠ 9 12:41 828
3054128 이슈 키키 키야의 노래실력 3 12:38 315
3054127 유머 진수학생 결혼한 거 나만 처음 알았어...?.twt 19 12:37 3,256
3054126 유머 어린이집 선생님들 진짜 금손이야 19 12:36 1,870
3054125 이슈 카더가든이 부르는 혁오의 톰보이 1 12:36 338
3054124 유머 화제의 푸틴 친구 딸 12:35 677
3054123 이슈 야구 구단 치어리더 도전하는 박보영 차태현🧡 12:31 761
3054122 이슈 10년 전 오늘 아이오아이 정식 데뷔 전 방송 첫 무대 2 12:27 572
3054121 이슈 호날두 세끼 식사 수준.jpg 17 12:26 3,815
3054120 이슈 최근 이스라엘이 폭격한 레바논 마을....jpg 18 12:25 2,395
3054119 이슈 다영 𝑾𝒉𝒂𝒕’𝒔 𝒂 𝒈𝒊𝒓𝒍 𝒕𝒐 𝒅𝒐💋 왓걸이💋 with 엑디즈 주연 1 12:24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