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31일 "외환시장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이 많아 워치하고 있다. 시장 심리와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면, (다른 통화와) 괴리가 심해지면 대응을 할 것이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환율 상황 관련 질문에 "특정 환율 수준을 직접 타깃(목표)하지 않지만, 최근 환율이 속도 측면에서 빨리 올라가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의 "현재 환율에 큰 우려는 없다"는 진단에는 "후보자의 발언 취지는 단지 환율 수준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위기 상황과 연결하는 것은 경계해야한다는 취지"라며 "환율 수준은 위기와 직접 연결되는 게 아니라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지 여부인데, 현재 달러를 빌려주고 빌려오는 시장에서 달러 조달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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