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서서 샤워기 물 맞고 있지 마"…중동전쟁 불똥이 日 동네 목욕탕까지

무명의 더쿠 | 03-31 | 조회 수 2344

교토의 한 대중목욕탕은 최근 이용객들에게 물 절약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샤워기를 장시간 틀어두거나 욕조 물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다. 


해당 업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은 일정 수준의 물 사용에 대해 크게 제한하지 않았지만 최근 연료비 부담을 고려해 안내문을 게시하게 됐다"며 "작은 절약이 목욕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한 달 새 30% 급등…58년 노포도 못 버텨 


실제로 중유 가격은 최근 한 달 사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리터당 100엔 수준이던 가격이 130엔까지 오르며 약 3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간 연료비 부담이 수십만 엔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연료비 비중이 높은 구조상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경영 유지가 쉽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결국 경영 한계에 다다른 노포들의 폐업도 잇따르고 있다. 1968년 창업해 58년간 하루 200명 이상이 찾던 아오모리시의 '가츠라기 온천'은 매주 치솟는 중유 가격과 설비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 최근 "5월 31일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일본은 원유 수입의 약 96%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물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러시아산 원유 비중이 4% 수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사태는 일본 에너지 공급망에 훨씬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https://naver.me/FDcmBqmh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32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말티즈 견주되시죠?
    • 11:56
    • 조회 521
    • 유머
    5
    • 성격 때문에 여자들한테 반응 좋은 핱시5 여출
    • 11:55
    • 조회 568
    • 이슈
    7
    • 귀신도 도망가는 그림이 필요해짐
    • 11:54
    • 조회 368
    • 유머
    4
    • 대학때 거지배우로 활약한 구교환
    • 11:54
    • 조회 300
    • 유머
    • 컨버스 신상.jpg
    • 11:54
    • 조회 757
    • 이슈
    12
    • [단독] 체불 논란 넘어 사기 고소로…MBN '태권' 49명 집단 고소
    • 11:53
    • 조회 439
    • 기사/뉴스
    1
    • 기분도 좋은데 커피 쏘세요 그런데 30만원어치
    • 11:53
    • 조회 449
    • 유머
    6
    • 하림, 매장 300개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 추진..."신선식품 퀵서비스" 쿠팡 대항마 가능?
    • 11:51
    • 조회 360
    • 기사/뉴스
    6
    • 어린고양이의 활동량에 지친 눈동자의 성묘
    • 11:50
    • 조회 753
    • 유머
    3
    • 한투에 있는 싸패 기능
    • 11:49
    • 조회 1036
    • 유머
    14
    • 뎡배에서 플탄 구교환 필모 상태
    • 11:47
    • 조회 2324
    • 유머
    24
    • 친구가 결벽증인 줄 알았는데
    • 11:46
    • 조회 1564
    • 유머
    10
    • [주방 띵언] 잊지마 단타는 남의 잔칫집에서 잔치국수만 먹고 슬쩍 빠지는거야
    • 11:46
    • 조회 1577
    • 유머
    26
    • “텅 빈 경기장, 상권 붕괴 불 보듯”...인천 야구장 떠난 자리 대책마련 시급
    • 11:46
    • 조회 632
    • 기사/뉴스
    4
    • 너바나와 별 상관없는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예고편
    • 11:45
    • 조회 190
    • 이슈
    2
    • 요즘 인스타 광고가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를 보여줌
    • 11:45
    • 조회 681
    • 이슈
    2
    • 비쥬얼이 애벌레같아서 좀 핫한 일본의 카라멜콘 초코민트 과자
    • 11:43
    • 조회 1188
    • 유머
    16
    • 누나들 누나로 이행시 할게요
    • 11:42
    • 조회 1029
    • 유머
    8
    • 진짜 영화같은 실제 탐정들의 미행방법..jpg
    • 11:41
    • 조회 1133
    • 유머
    1
    • 퇴사할 때 자기가 만든 개인 파일 지웠는데 회사한테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 사람
    • 11:41
    • 조회 7674
    • 이슈
    14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