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원짜리 비닐봉투 한 장 가져간 알바생 신고받은지 30분만에 잡아갔던 청주 경찰 (2017년 기사)
6,583 94
2026.03.31 15:10
6,583 94


충북인뉴스에 따르면 편의점 주인은 지난 10일 오전 112에 절도 신고를 했고, 경찰은 A양이 20원 짜리 비닐봉투 한 장을 가져간 장면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이어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약 30분 후인 오전 10시 10분쯤 A양이 사는 집에 찾아가 집에서 자고 A양을 깨워 경찰 순찰차에 태우고 지구대로 임의 동행했다.


경찰은 “편의점 CCTV 화면에서 확인한 것(절도 혐의)은 한 차례지만, 편의점 측이 추가 범죄 의혹을 제기하고 해서 연행해 조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A양은 경찰에서 “필요한 물건을 일하던 편의점에서 사서 스스로 결제한 뒤 담으려고 무심코 편의점 비닐봉지를 사용했고, 지난주 포함 두 번 그랬던 것 같다”며 “편의점 측이 주장하는 대로 다른 물건을 훔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A양은 지난 9월 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후 임금 문제로 편의점 매니저와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신고가 있기 하루 전인 9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일을 그만두겠다”면서 “임금을 입금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편의점 매니저는 문자 메시지로 “그만두는 경우 마지막 날 지급하며 계좌 입금 대신 직접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거절했다.


A양이 “일을 시작할 때 위 조항을 듣지 못했다”고 하자 다시 편의점 매니저는 “모든 근무자 동일 적용”이라고 답변했다.


다시 A양이 “최저 시급도 안주시면서 월급 날 안 지켜 주시면 안된다”며 “제가 실수로 파손한 거 알바비에서 제외하시고 최저 시급에 맞춰 임금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편의점 매니저는 “수습 적용 원칙대로 지급. 비닐 등 결제 없이 무단 사용. 매대 청소 등 업무 이행 태만”이라며 “(계좌)입금 없습니다. 직접 받으러 오세요. 급여 직접 지급이라고 이미 전달했습니다. 단 올 날짜 시간 문자요”라고 답변했다.


이후 A양은 다시 “비닐봉지랑 매대 청소 안 한거 빼시고 주휴수당 넣어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편의점 매니저는 이에 대해 “입금 없습니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자 A양은 “최저임금이랑 임금 미지급으로 신고 할게요”라고 말했다.


A양은 편의점으로부터 최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양 측은 “일한 시간과 임금을 계산해 보니 시간당 5300여원밖에 못 받았으며 주휴수당과 야간 근로수당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A양은 일주일에 주 3일,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일을 했기 때문에 야간 근로수당과 유급 휴일을 받도록 돼있다.


...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안이 경미하고 절도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어 경미범죄심사위에 넘겨 심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20원짜리 봉투 때문에 아르바이트생을 신고한 편의점뿐 아니라 경찰의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심각한 사건에는 밍기적거리더니 이런 사건에는 과잉 대응하는 판단력이 참…”이라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1/2017121101190.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863 03.30 25,5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2,0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0,7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0,4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6,3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5,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059 유머 아니 SI발; 결혼기념일 지났었네:;;;; 6 16:44 1,012
3032058 기사/뉴스 [단독] “커피 마셨지? 횡령이다”…퇴직금 요건 직전 해고된 알바생의 눈물 11 16:43 499
3032057 유머 [망그러진 곰] 부앙이들아. 4월 배경화면을 가져왔어🌸 4월에는 어떤 기념일이 있다지 흠흠 4 16:42 454
3032056 이슈 오직 원화만 나락가고 있는 충격적인 실시간 환율 4 16:41 760
3032055 정보 2026년 추경예산안 주요 내용 2 16:41 335
3032054 유머 "열일하다 쉬는 중" 만지지 마세요. 21 16:38 2,172
3032053 이슈 매니저와 팀 리드가 휴가가서 없을 때 팀 분위기 5 16:38 862
3032052 이슈 비주얼 차력쇼(?) 수준이었다는 마이데몬 송강 2 16:37 342
3032051 유머 반려물봉지 2 16:37 455
3032050 유머 운동을 스트레스 예방주사처럼 쓸 수 있대. 뭔가 멘탈 털릴 일이 있을 것 같으면, 미리 빡 운동하고 푹 쉬어보래 3 16:37 458
3032049 이슈 나 남친 발언때문에 너무 충격 받아서 이별하자고 함 54 16:33 4,575
3032048 기사/뉴스 [속보] 경기 양주시 홍죽리 공장에서 불...소방, 진화 중 4 16:27 662
3032047 이슈 이게 특이한 건가 싶은 정용화가 타인을 볼 때 깨는 포인트.jpg 153 16:26 13,143
3032046 정보 KT회원 빕스 50% 할인 이벤트 16 16:24 1,755
3032045 이슈 NCT 마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5 16:24 1,997
3032044 정치 결국 광주에서 이틀 중 하루 취소된 김어준 콘서트 28 16:23 2,196
3032043 팁/유용/추천 2026년 4월 별자리 운세 마리끌레르 / 복채사양 19 16:23 1,254
3032042 이슈 (인류애 충전) 스케이트보드 타는 소년을 도와준 청년 7 16:22 933
3032041 이슈 1986년 일본에서 마을사람들과 살게 된 황제펭귄 (AI 아님) 15 16:20 1,447
3032040 이슈 있지(ITZY) "THAT'S A NO NO" 멜론 일간 추이 17 16:20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