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하는 감사의정원 공사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청에서 감사의정원에 석재를 기증한 9개 국가 외교단 초청 간담회에서 이런 일정을 밝혔다.
시는 광화문광장에 한국전쟁 당시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감사의정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상에는 한국과 22개 참전국을 상징하는 23개 석재 조형물이 설치된다. 의장대가 사열을 위해 받들어총을 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하에는 참전국과 소통하는 미디어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국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공간인 광화문광장에 ‘감사의정원’이 조성되면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에게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면서 “어려웠던 시절 손 내밀어준 우방국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 담긴 감사의정원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창균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외교단 앞에서 “조형물 설치는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지하 미디어 전시 공간은 5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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