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ND3IP1LNM?si=TMqE3HSjLlzwkD4I
노면전차를 본떠 만든 관광특화버스인 이른바 ′트롤리버스′
현재 경북 안동과 울산 등에서 운영 중인데, 부산시도 외국인 크루즈관광객 등을 겨냥해 내년부터 트롤리버스 3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14억 원.
한 대당 제작비만 5억 원에 달합니다.
문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2021년 20억 원의 손실을 본 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들어서야 가까스로 소폭 흑자로 돌아선 상황.
그런데도 부산시는 또 다른 관광버스 도입을 추진하면서도 수요 조사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본 예산이 아닌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긴급 편성받아 진행하다보니 사전 검토가 부실한 겁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이런 문제가 지적되고 나서야 차량 제작이 완성되기 전까지 뒤늦게 관련 용역을 진행해 수익성 보완 방안을 마련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반선호 / 부산시의원]
"예측이 아니라 지금 있는 시티투어버스나 이런 시스템을 통해서 외국인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면밀히 파악을 한 다음에, 실제로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때 사업을 준비하는게..."
한편 순천시는 지난 2018년, 8억4천만 원을 투입해 트롤리버스를 도입했지만, 이용객 감소로 사업 6년 만에 버스 매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MBC뉴스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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