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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란, 후티 반군에 '홍해 막을 준비하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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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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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인 후티를 상대로 전쟁이 길어질 경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후티 반군 지도부가 최근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더 공세적인 행동에 나서기 위한 선택지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럽 측 관계자는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의 거점인 하르그섬을 장악하려 하면 후티 반군이 공격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후티가 홍해 남부와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을 지나는 선박을 상대로 공격에 나설 경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위기에 처한 세계 에너지 시장은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후티는 지난 2023년 가자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선박을 향해 공격을 가해 일대 해상 교통을 마비시켰습니다.

미국이 대대적인 공습이 가한 뒤 지난해 미국과의 휴전 합의로 후티는 홍해 상선 공격을 자제해 왔습니다.

이란이 주도하는 이른바 '저항의 축'의 핵심 세력인 후티 반군은 이란 전쟁이 개전 한 달을 맞은 지난 28일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참전을 공식화했습니다.


https://naver.me/xy72hC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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