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명에 새 삶 주고 떠난 김창민 감독, 사인은 '폭행 사망'
2,885 6
2026.03.31 09:46
2,885 6

故 김창민 감독 / 사진=연합뉴스

유가족 측은 폭행 피해 후 초동 대응부터 피의자 처벌까지 모든 과정이 부실하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오늘(31일) 경찰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시간 아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유가족 측은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이 갑자기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감독은 식사 도중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과 소음 등 문제로 시비와 몸싸움이 일어났고, 주먹으로 가격 당해 쓰러졌습니다.

김 감독은 약 1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A씨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의 요청과 검찰이 요구한 보완수사를 통해 상해치사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결국 지난주 이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유가족 측은 "사건 발생 현장 근처에 대학병원이 있었는데 이송이 1시간이 지체되며 결국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피의자가 여러 명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1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나중에야 2명을 특정해 영장을 신청했는데 그것도 기각되는 등 수사가 부실하고 수개월째 지연됐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사건 발생 5개월이 지났는데 고인을 죽인 범인은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오랫동안 영화판에서 어렵게 활동하다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감독은 이송된 후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숨졌습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하고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에선 작화팀으로 일했습니다.


https://naver.me/FAA1tRo6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03 04.29 59,4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8,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7,5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8,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36 기사/뉴스 [단독] 북한 내고향, AWCL 파이널 위해 한국 온다…20일 수원FC위민과 4강 맞대결 성사 3 20:41 342
420435 기사/뉴스 “모아주고 조여줘요? 예뻐도 불편하면 안 사”…속옷 시장 확 뒤집은 ‘이것’ 315 20:21 27,478
420434 기사/뉴스 “여기가면 10만원 준대” 어디?…행안부, 섬 여행객에 숙박비 지원 3 20:10 865
420433 기사/뉴스 [속보]제주서 또 음주 렌터카, 7명 중경상…중앙선 침범 SUV와 충돌 5 20:05 1,137
420432 기사/뉴스 욕조에 물 틀어놓고 담배 사러 간 아빠, 3살 딸 익사 431 19:31 41,487
420431 기사/뉴스 “팔고 떠나라”는 5월, 7000피 앞에서 ‘하락 베팅’ 나선 개미들 11 19:30 2,665
420430 기사/뉴스 '봉쇄' 자랑하며 "우리는 해적 같아"…트럼프 발언 논란 19:25 206
420429 기사/뉴스 “감히 노동절에 바게트를 사다니”…프랑스 흔든 ‘빵의 전쟁’ 15 19:23 2,890
420428 기사/뉴스 대낮에 수녀 넘어뜨리고 발길질…이스라엘, 또 기독교 혐오 범죄? 15 19:17 1,022
420427 기사/뉴스 "성과급이 내 연봉 17배" 중소는 좌절…"하이닉스만큼" 대기업은 줄파업 23 19:15 1,734
420426 기사/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 손실 벌써 1500억…"항암제 등 생산 중단" 10 19:11 2,237
420425 기사/뉴스 [단독]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과 신혼생활 최초 공개…'동상이몽2' 5월 출격 19:04 2,004
420424 기사/뉴스 연임이냐 교체냐 2대 공통령 연임제 투표 8 18:20 1,635
420423 기사/뉴스 ‘백룸’, 전세계 뒤흔든 신드롬 스크린으로..27일 전세계 최초 韓개봉(공식) 17:51 530
420422 기사/뉴스 '하하♥별' 아들, 등산 중 노매너 시민에 뿔났다 "엄마한테 와서 노래 불러보라고" (별빛튜브) 6 17:28 2,320
420421 기사/뉴스 권성준, 해외 주방 막내로 위장취업…"3일이면 정복" 근자감 ('언더커버 셰프') 4 17:27 1,543
420420 기사/뉴스 트럼프 “EU 車 관세 25%로 인상” 예고…유럽에 ‘보복 패키지’ 꺼냈다 3 17:24 453
420419 기사/뉴스 [속보] 변기에서 출산한 17세 산모, 아기는 그대로 숨져…실형·법정구속 796 17:21 42,731
420418 기사/뉴스 ‘나균안 드디어 첫 승!’ 롯데, SSG에 7-5 역전승…‘위닝’ 완성+3연승 질주 [SS문학in] 17:21 163
420417 기사/뉴스 정준하 인성,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아…암 환자 후원 미담 '소환'→증언 줄줄이 7 17:15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