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여파로 코스피가 31일 2%대 급락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519.30원에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 내린 5,143.75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4%대로 확대하며 오전 9시 18분 현재 5,062.9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 내린 16만9,000원, SK하이닉스는 6.4% 하락한 8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동 전쟁과 관련해 종전 협상 기대감과 확전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1% 소폭 상승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9%와 0.7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3% 하락한 가운데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9.89% 급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D램 현물가격 하락에 더해 유가 상승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자본지출(CAPEX) 축소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자본지출이 줄어들 경우 메모리 수요 역시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63억 원, 1,75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633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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