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5월 발권땐 美왕복 유류할증료 100만원… 오늘내 티켓 끊어야 싸” 문의 몰려
1,501 4
2026.03.31 08:22
1,501 4

[에너지-공급망 ‘트윈 쇼크’]
4월부터 전쟁이후 기름값 반영돼
“현재 18단계, 33단계 넘으면 지옥문”
운항 일시 중단 ‘셧다운’ 우려까지

 


 

5월에 발권하는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가를 찍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3월 미주노선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10만 원이었지만 5월엔 50만 원이 넘을 전망이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승객들은 유례없는 유류할증료 부담을, 항공사들은 전례 없는 연료비 압박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두 달 전 16일부터 한 달 전 15일까지의 평균 싱가포르 현물시장(MOPS) 기준 항공유 가격으로 산정된다. 4월 발권 시 붙는 유류할증료는 2월 16∼3월 15일 기준인 것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을 1∼33단계로 구분해 매달 16일 다음 달 적용 금액을 공지한다.

 

갤런당 평균 가격이 1.5달러를 넘어서면 1단계, 4.7달러를 넘으면 할증료 최상위인 33단계가 적용된다. 3월 기준 유류할증료는 10단계,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항공유 가격이 반영된 4월에는 18단계까지 올랐다.

 

문제는 5월이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MOPS 기준 항공유 가격이 이달 27일 기준 갤런당 약 5.33달러를 기록했다. 이 흐름이 내달 15일까지 이어질 경우, 5월 유류할증료는 한국 항공 역사상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33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22단계였다. 유류할증료 폭탄을 피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대한항공 미주 노선 기준 3월 발권 시 편도 약 10만 원 수준이던 유류할증료는 4월엔 약 30만 원, 5월에는 50만 원 이상으로 급등할 전망이다.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만 100만 원이 넘는 셈이다. 일부 단거리 구간도 3월 3만 원 안팎에서 5월엔 10만 원을 넘어설 수 있다.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 기준으로 부과되고, 한 번 결정된 유류할증료는 중간에 유가가 떨어지더라도 바뀌지 않는다. 내려간 유가는 그 다음 달 유류할증료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나 여행사에는 이란 전쟁 여파가 반영되지 않은 3월에 발권을 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몰리고 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부담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 31일까지 발권을 서두르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반면 유가 하락을 기대하며 발권을 좀 더 지켜보자는 수요도 있다”고 말했다.

 

항공유 급등으로 항공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유류비가 항공기 운영비의 3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 항공유 가격 천장인 33단계를 넘어서면 유가가 더 오르더라도 소비자에게 유류할증료를 더 내라고 할 수 없다. 항공업계에서 “33단계를 터치하면 지옥문이 열리는 것”이란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결국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 상황까지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8358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827 03.30 21,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0,8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0,7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6,7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6,3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4,2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620 기사/뉴스 美연준 파월 "현 통화정책, 이란전쟁 영향 지켜보기 좋은 위치" 10:11 0
3031619 기사/뉴스 “알아봐줘서 고마워” 제복입고 국밥집 방문한 노인…무슨 일? 10:11 11
3031618 유머 야자앵무의 절절한구애🦜 10:10 51
3031617 기사/뉴스 '지도부 표적살해' 협상 자충수 됐다…"이란 의사결정구조 붕괴" 1 10:09 126
3031616 이슈 신동엽 이소라 연애하던 시절.gif 3 10:09 681
3031615 이슈 살롱드립 2026년 4월 라인업🌹 #화사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3 10:08 221
3031614 이슈 현재 개빡친 트위터리안 진수 근황 15 10:07 1,290
3031613 기사/뉴스 아이들 항생제 처방 3건 중 1건 부적절…수술 전후는 더 심각 1 10:07 153
3031612 정보 약사가 이야기하는 생리통약 티어 2탄(동공이 약사) 2 10:06 272
3031611 유머 동물들이 놀고싶을때 보내는 귀여운 신호🦊🐶 2 10:06 267
3031610 기사/뉴스 희귀질환 진단검사 지원 대상 올해 40% 확대 1 10:06 124
3031609 이슈 잘부른 노래는 칭찬이 달리고 마음을 울리는 명곡에는 사연이 달린다 10:05 89
3031608 기사/뉴스 미 82공수사단 수천 명 중동 도착...지상전 대비 2 10:05 180
3031607 기사/뉴스 “한국어 노래하는 日 걸그룹?“…큐티스트리트 ‘진심’ 통했다 [SS뮤직] 7 10:05 199
3031606 이슈 인사를 해야되는 이유 10:05 159
3031605 기사/뉴스 "이란, 후티 반군에 '홍해 막을 준비하라' 요구" 10:04 76
3031604 기사/뉴스 "3차 민생지원금 지급 대상 31일 가닥 잡히나" 73 10:02 1,503
3031603 이슈 몰입감 좋다는 공포영화 살목지 후기 6 10:01 685
3031602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지지율 33%로 집권2기 최저치…이란戰 지지 29%” 14 10:01 310
3031601 기사/뉴스 신현송, 금리인상 가능성 질문에 "불확실성 때문에 지켜봐야" 2 10:00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