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MBC 단독] 독재정권 '고문 기술자' 16개 상훈 그대로‥경찰 뒤늦게 전수조사

무명의 더쿠 | 00:34 | 조회 수 661

독재정권에서 고문과 사건 조작의 공로로 포상을 받은 자들의 서훈을 취소하기 위해 경찰이 뒤늦게 전수 조사에 나섰는데요.


지난 25일 사망한 '고문 기술자' 이근안은 군부독재를 지탱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전기고문 등을 일삼은 대가는 각종 상이었습니다.

MBC는 이근안이 받은 전체 상훈 목록을 입수했습니다.

고문을 본격 자행한 1970년대 중반부터 해마다 표창을 받았습니다.

1980년 신군부 집권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간첩 조작 사건에서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내무부장관 표창을 다섯 차례나 받았습니다.


1986년 전두환에게 받은 옥조근정훈장까지 모두 17개에 달합니다.

민주화 이후 그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졌지만, 상은 그대로입니다.

박탈이 공식 확인된 건 대통령 훈장, 한 개뿐입니다.

지난 2017년 표창까지 박탈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됐고, 1년 뒤 간첩 조작 사건 가담자 70여 명의 서훈이 취소됐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근안은 여기서 빠졌습니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발표한 박처원 전 치안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보국훈장과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 받았다고 확인된 것만 13개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기관장 표창까지 다 하면 수십 개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이들의 서훈 취소를 위해 뒤늦게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문과 간첩 조작 등과 관련한 조사로는 처음입니다.

"1945년 창설 이래 경찰관들이 받은 훈·포장 7만여 건 중 공권력을 불합리하게 행사한 사례가 대상"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기관장 표창은 빼놨다는 지적이 나오자 "사안에 따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문과 조작을 저지른 자들이 여전히 국가의 대접을 받고 있는 현실이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은 기자

자료제공: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89533?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81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96편
    • 04:44
    • 조회 33
    • 유머
    • 📢컴포즈 알바생에겐 미안하지만 카카오페이 굿딜로 오늘 오후2시-4시 결제시 전품목 50프로 할인
    • 04:40
    • 조회 201
    • 이슈
    2
    • 스스로 미용실에 찾아와 케어받는 고양이
    • 04:33
    • 조회 254
    • 이슈
    3
    • 라디오 팬광고 듣고 깜짝 놀란 레드벨벳 아이린 웬디.twt
    • 03:57
    • 조회 763
    • 유머
    8
    • 현재 반응 진짜 좋은 공포영화 백룸 포스터.jpg
    • 03:49
    • 조회 1107
    • 이슈
    10
    • AI로 만든 해리포터 영화,드라마 배우들의 만남
    • 03:21
    • 조회 660
    • 이슈
    5
    • 백악관 "트럼프, 이란 전쟁 비용 아랍 국가들과 분담 원해"
    • 03:21
    • 조회 1277
    • 기사/뉴스
    26
    • 우영우 동그라미 엄마 = 더글로리 무당
    • 02:53
    • 조회 2976
    • 이슈
    3
    • 모두가 기안이 먹었을꺼라 추측한게 너무 웃김 ㅋㅋㅋ
    • 02:47
    • 조회 1789
    • 이슈
    1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감정..jpg
    • 02:43
    • 조회 1684
    • 유머
    2
    • 소아과에 입원한 아이의 엄마는 대학병원 책임간호사
    • 02:38
    • 조회 3778
    • 이슈
    37
    • 미츠시마 히카리, 재혼→임신 동시 발표…♥8살 연하 모델과 '결실' [룩@글로벌]
    • 02:31
    • 조회 2833
    • 이슈
    7
    • 이제 문자로 안가고 카톡으로 가요 할아버지
    • 02:26
    • 조회 3443
    • 이슈
    45
    • 방탄소년단 SWIM 빌보드 핫백1위!![billboard HOT100]
    • 02:23
    • 조회 4672
    • 이슈
    239
    • 현재 해외에서 하는 핫한 챌린지
    • 02:21
    • 조회 2627
    • 이슈
    16
    • 티키타카 미쳐서 개웃긴 코난의 치킨샵 데이트
    • 02:16
    • 조회 844
    • 유머
    3
    • 점심 값 아끼려고 mz들이 머리씀
    • 02:14
    • 조회 5271
    • 정보
    50
    • 나 며칠전에 지갑 잃어버렸는데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찾으러갔거든? 근데 경찰이 이건 뭐냐고 물어보는거임
    • 02:02
    • 조회 4514
    • 유머
    18
    • 룸메형이랑 분위기 이상함...
    • 02:00
    • 조회 5625
    • 이슈
    31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스파한의 어린이공원에 폭탄 투하
    • 01:58
    • 조회 1878
    • 이슈
    2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