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lwGwzY2cWQ?si=ExzJ9X8XvjT_uSFZ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뒤에 서있던 버스에 올라타 기사를 폭행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승객들이 버스에 타고 있는데도 버스기사의 목을 조르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이 놀라 운전석 쪽으로 와 말려봤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감정이 격해진듯 서로 침까지 뱉더니 A씨는 급기야 버스에 올라타 박씨의 멱살을 잡고 밀어붙입니다.
[박모 씨/버스 운전기사 : 제가 이게 뒤로 꺾였어요. 그리고 이제 기도가 막히니까 숨을 쉴 수가 없으니까 살려고.]
목이 졸린 버스 기사는 이곳 인도로 내려와 쓰러지듯 누웠습니다.
가해자는 계속해서 곁을 맴돌며 폭언을 쏟아냈습니다.
10년 동안 버스 운전을 해왔던 박씨는 길가에 누워있는 십분 남짓한 시간 동안 가장 큰 공포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박모 씨/버스 운전기사 : (누워있을 때도) 심한 욕을 많이 했죠. 엄살 피지 마라. 일어나라. 이 XX 죽여버리겠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차 중이더라도 운행 중인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A씨는 박씨 역시 자신에게 침을 뱉었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오원석 영상디자인 이정회]
강나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519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