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년 만에 극장 찾았다…보자마자 향수 불러일으킨다는 亞에서 가장 위대한 멜로 영화
1,092 1
2026.03.30 19:36
1,092 1

jbXbVd

Kswahy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아시아 멜로 영화의 영원한 클래식이 극장에 돌아왔다.

 

16회 홍콩영화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비롯한 9개 부문을 휩쓸고, 1990년대 홍콩 멜로 영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여전히 많은 이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이 작품은 진가신 감독의 '첨밀밀'이다.

 

지난 25일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을 확정한 영화 '첨밀밀'은 홍콩 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끈 진가신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장만옥, 여명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운명적인 서사까지 완벽한 호흡을 선사하는 걸작으로서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뜻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 사랑과 이별…그리고 재회, 클래식이 보여주는 '진정한 클래식 멜로'

 

영화 '첨밀밀'은 199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낯선 도시에서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그린 멜로 영화다.

 

작품은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건너온 리샤오쥔(여명)과 리차오(장만옥)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주한 두 사람은 타지에서의 고단한 현실 속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고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다. 특히 등려군의 노래 '첨밀밀'을 매개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점차 특별한 감정을 키워간다.

 

하지만 각자의 현실은 이들의 관계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리샤오쥔은 고향에 두고 온 연인을 잊지 못하고, 리차오 역시 생계를 위해 현실적인 선택을 이어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엇갈리기 시작한다. 사랑과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들은 결국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면서도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던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다. 긴 시간과 거리, 그리고 여러 선택을 거친 끝에 마주한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시대와 환경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감정과 삶의 아이러니를 담아낸다.

 

'첨밀밀'은 홍콩 반환을 앞둔 시대적 분위기와 이주민의 현실을 배경으로 사랑의 타이밍과 운명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두 주연 배우의 절제된 연기와 감성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아시아 멜로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 10년 만에 찾은 극장…재개봉이 더욱 특별한 이유

 

이번 롯데시네마 재개봉은 지난 2016년 한 차례의 재개봉 이후 무려 10년 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1997년,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났던 영화 '첨밀밀'은 개봉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뭉클한 로맨스와 함께 홍콩 반환 직전 시기의 역사적 배경이 영화의 해석으로 더해지며 2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TV방영과 비디오 등을 통해 많은 이의 인생작에 등극한 영화 '첨밀밀'은 OST인 등려군의 동명 노래와 함께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봉 이후 3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섬세한 감정선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인생 멜로 영화로 손꼽히는 '첨밀밀'은 특히나 연출을 맡은 진가신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 역시 함께 받는다.

 

여기에 1990년대 홍콩 영화의 아이콘이었던 장만옥과 여명의 젊은 시절 모습은, 그들이 왜 대체되지 않는 '홍콩의 향수'를 일으키는 배우인지를 뒷받침한다.

 

'첨밀밀'은 1997년 제34회 대만 금마장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제16회 홍콩 영화 금상장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한 9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주요 영화제의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제42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제2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최근 극장가 클래식 명작들의 재개봉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통해 극장을 찾은 '첨밀밀'은 오랜 기간 '첨밀밀'을 사랑해 온 팬들과, 새로이 만나게 되는 팬들 모두에게 깊은 여운과 멜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79394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478 04.19 22,1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7,2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6,4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75 기사/뉴스 패닉, 20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5,300여 관객과 재회 08:53 165
3048374 이슈 경각심을 일깨워주려고 날조했다는 "한국의 인종차별" 실험 by SBS 2 08:52 402
3048373 이슈 박지훈 인스스 업데이트 7 08:52 360
3048372 기사/뉴스 ‘휴민트’ 넷플릭스 1위로 보는 홀드백 논쟁 [IS포커스] 08:52 273
3048371 기사/뉴스 “팔자마자 20% 더 올랐다”…벌었는데 더 괴로운 이유 있었다 [숫자 뒤의 진실] 3 08:49 556
3048370 유머 35살까지 1억 없는 사람은 어쩌다 그렇게 된거야…? 21 08:49 1,428
3048369 이슈 최근 팬들한테 알려준 박보검 시력 13 08:48 1,048
3048368 기사/뉴스 “몇 년 모으면 마용성 입성”…신입도 3억대, 그들만의 성과급 9 08:48 509
3048367 기사/뉴스 [공식] '살목지' 2주 연속 흥행 1위..150만 돌파 목전→김혜윤X이종원 '망사' 관계성까지 화제 4 08:47 231
3048366 기사/뉴스 식탁까지 덮치는 이란전쟁…"올해말까지 식품 물가 상승률 10% 육박" 1 08:46 144
3048365 기사/뉴스 국민연금 女 수급자 96.5% 급증…절반 이상은 '월 20만∼40만원' 수령 7 08:45 691
3048364 기사/뉴스 “김밥 한 개도 못 받아” 화물연대 봉쇄에 무릎 꿇은 편의점주 17 08:43 1,347
3048363 정치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법안] 발의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10 08:42 381
3048362 이슈 중국 농촌 결혼식에서 성범죄 등등이 일어나는 악습이 되어버린 전통 (극혐ㅈㅇ) 20 08:40 2,258
3048361 유머 32살 20억이면 괜찮을까..? 24 08:36 2,802
3048360 이슈 러시아 가는데 통역해주시는 중년여성분 어떻게 러시아말을 그렇게 잘하냐 했는데ㅋㅋㅋㅋㅋ 9 08:34 2,474
3048359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아리랑', 美 '빌보드 200' 3위…4주 연속 '톱3' 8 08:33 356
3048358 이슈 미스터 비스트 이번 영상 더빙 이 목소리 임영웅이래 5 08:32 1,240
3048357 이슈 오늘도 즐거운 광장시장 근황 15 08:31 3,106
3048356 이슈 얼굴이 작은건 지 손이 큰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는 남돌 2 08:27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