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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가 된 감자…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 아들 지분가치 1조원 이상 급등

무명의 더쿠 | 03-30 | 조회 수 1414

인산엠티에스, 소화 지분율 27%→43%... 삼천당제약 주가급등 효과 ‘톡톡’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1년여 전 이뤄진 최대주주 소화의 불균등 유상감자가 재조명되고 있다.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소화 지분만 감자를 하면서 아들 윤희제 대표가 이끄는 인산엠티에스의 소화 지분율이 15%포인트(p)가량 증가했다. 직접 증여 대신 지배회사 단계에서 지분 이전 효과가 발생했는데, 최근 삼천당제약 주가가 급등하면서 윤 대표의 인산엠티에스를 통한 지분가치도 1조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의 이날 종가는 118만4000원이다. 국내 증시가 중동 정세 리스크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삼천당제약은 전날보다 오히려 6.57%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혔다.

 

삼천당제약의 최대주주는 의약품 도·소매업체인 소화다. 소화는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이 지분 56.52%, 의료기기·의약품 판매업체인 인산엠티에스가 지분 43.48%를 보유하고 있다. 인산엠티에스는 윤 회장의 아들인 윤희제 씨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소화는 삼천당제약의 지분 30.7%(719만9495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24년말 종가 기준 시총은 4조3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주가가 오르면서 시총이 27조7000억원대로 크게 늘었다. 덩달아 소화의 지분가치도 1조691억원에서 8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소화는 2024년 11월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에 대해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이에 윤 회장의 소화 지분율은 72.22%에서 56.52%로 내려간 반면, 인산엠티에스의 지분율은 27.78%에서 43.48%로 상승했다. 윤 회장이 본인 보유 지분에 대해서만 감자를 했기 때문에 지분율 15.7%포인트가 아들이 보유한 인산엠티에스로 옮겨가는 효과가 발생했다.

 

이에 인산엠티에스는 지분변동에 따른 차액을 염가매수차익(340억원 취득)으로 인식하고 지분법 이익에 반영했다. 법인세율(24%)을 감안하면 인산엠티에스가 내야 할 법인세는 82억원 수준이다. 만약 소화의 지분(15.7%)을 직접 증여하는 방식이었다면, 수천억원 규모의 증여세 부담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당시 유상감자가 세금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있지만, 올해 상황을 감안하면 절세효과보다 지분가치에서 더 빛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자에 따라 소화가 보유한 삼천당제약 지분에 대한 인산엠티에스의 간접 보유 주식 수는 200만주에서 313만주 수준으로 확대됐다. 2024년 말 종가를 적용하면 2970억원에서 4648억원으로 늘어난 것.

 

여기에 올해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분가치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날 한국거래소 기준 종가(118만4000원)는 2024년 말 종가(14만8500원) 대비 약 8배에 이른다. 윤 회장의 아들인 윤희제 대표가 이끄는 인산엠티에스의 삼천당제약에 대한 지분가치도 2조4000억원에서 3조7000억원대로 늘었다. 만약 윤 회장이 유상감자를 실시하지 않았다면, 동일한 주가 상승을 전제로 인산엠티에스의 지분가치는 약 2조4000억원에 그쳤겠지만, 추가적으로 1조3000억원의 가치 상승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불균등감자가 윤희제 대표를 위한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99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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