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의 한 수’가 된 감자…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 아들 지분가치 1조원 이상 급등
1,518 2
2026.03.30 19:20
1,518 2

인산엠티에스, 소화 지분율 27%→43%... 삼천당제약 주가급등 효과 ‘톡톡’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1년여 전 이뤄진 최대주주 소화의 불균등 유상감자가 재조명되고 있다.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소화 지분만 감자를 하면서 아들 윤희제 대표가 이끄는 인산엠티에스의 소화 지분율이 15%포인트(p)가량 증가했다. 직접 증여 대신 지배회사 단계에서 지분 이전 효과가 발생했는데, 최근 삼천당제약 주가가 급등하면서 윤 대표의 인산엠티에스를 통한 지분가치도 1조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의 이날 종가는 118만4000원이다. 국내 증시가 중동 정세 리스크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삼천당제약은 전날보다 오히려 6.57%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혔다.

 

삼천당제약의 최대주주는 의약품 도·소매업체인 소화다. 소화는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이 지분 56.52%, 의료기기·의약품 판매업체인 인산엠티에스가 지분 43.48%를 보유하고 있다. 인산엠티에스는 윤 회장의 아들인 윤희제 씨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소화는 삼천당제약의 지분 30.7%(719만9495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24년말 종가 기준 시총은 4조3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주가가 오르면서 시총이 27조7000억원대로 크게 늘었다. 덩달아 소화의 지분가치도 1조691억원에서 8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소화는 2024년 11월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에 대해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이에 윤 회장의 소화 지분율은 72.22%에서 56.52%로 내려간 반면, 인산엠티에스의 지분율은 27.78%에서 43.48%로 상승했다. 윤 회장이 본인 보유 지분에 대해서만 감자를 했기 때문에 지분율 15.7%포인트가 아들이 보유한 인산엠티에스로 옮겨가는 효과가 발생했다.

 

이에 인산엠티에스는 지분변동에 따른 차액을 염가매수차익(340억원 취득)으로 인식하고 지분법 이익에 반영했다. 법인세율(24%)을 감안하면 인산엠티에스가 내야 할 법인세는 82억원 수준이다. 만약 소화의 지분(15.7%)을 직접 증여하는 방식이었다면, 수천억원 규모의 증여세 부담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당시 유상감자가 세금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있지만, 올해 상황을 감안하면 절세효과보다 지분가치에서 더 빛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자에 따라 소화가 보유한 삼천당제약 지분에 대한 인산엠티에스의 간접 보유 주식 수는 200만주에서 313만주 수준으로 확대됐다. 2024년 말 종가를 적용하면 2970억원에서 4648억원으로 늘어난 것.

 

여기에 올해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분가치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날 한국거래소 기준 종가(118만4000원)는 2024년 말 종가(14만8500원) 대비 약 8배에 이른다. 윤 회장의 아들인 윤희제 대표가 이끄는 인산엠티에스의 삼천당제약에 대한 지분가치도 2조4000억원에서 3조7000억원대로 늘었다. 만약 윤 회장이 유상감자를 실시하지 않았다면, 동일한 주가 상승을 전제로 인산엠티에스의 지분가치는 약 2조4000억원에 그쳤겠지만, 추가적으로 1조3000억원의 가치 상승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불균등감자가 윤희제 대표를 위한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9906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435 02:28 17,2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0,8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8,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4,9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118 이슈 이영지: 제가 선배님들(도겸승관) 콘서트에 싸가지없게 선글라스 끼고 온게 아니라 1 20:15 182
3048117 이슈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4강 진출에 많이 신난 거 같은 소노 스카이거너스 구단주 20:14 62
3048116 이슈 와 성심당 작년 영업이익 643억이었네 하이브가 499억원인데ㅋㅋㅋㅋ 12 20:12 730
3048115 이슈 아 캐리어요? 저희 직원이 직접 옮겨다 드립니다 5 20:12 607
3048114 이슈 82MAJOR(82메이저) 5TH MINI ALBUM [FEELM] Sound Leak Film 20:11 41
3048113 이슈 10대 20대에 목숨을 끊는 건 너무 아까워 7 20:11 1,053
3048112 유머 20년전의 물가 3 20:10 393
3048111 이슈 내년부터 치킨 판도가 바뀌는 이유 2 20:10 909
3048110 이슈 ‘남태령 대첩‘ 다룬 다큐멘터리,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20:10 158
3048109 이슈 너무 예쁘다고 반응 터진 파도를 표현한 수제머리핀 18 20:09 1,905
3048108 이슈 자칭 시네필들 미치게 공감되는 모자무싸 1화 구교환 대사들 5 20:09 555
3048107 이슈 아는 사람들만 아는 <황후의 품격> 드라마가 남긴 장나라,신성록 레전드 영상 20:07 963
3048106 유머 만세하고 사진 찍는 강아지 1 20:07 607
3048105 이슈 딸들이여 모아둔 돈 자랑 하지 마세요....jpg 13 20:07 1,738
3048104 유머 프로선수가 경기 너무 못하면 배임죄인가요?+@ 6 20:06 616
3048103 정보 네이버페이10원이다냥 16 20:06 717
3048102 이슈 교토 사람들이 교토가 수도라고 우기는 이유 8 20:06 867
3048101 이슈 하이브 새 글로벌 걸그룹(캣츠아이 후배) 근황...jpg 60 20:05 2,986
3048100 기사/뉴스 규제 피해 '脫서울'…경기·인천 '똘똘한 한채'가 뜬다 20:05 172
3048099 이슈 이번 이란 전쟁때 민간시설 대거 폭격 1 20:05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