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인 방송인 이혁재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의원 청년 공개오디션 본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6. suncho21@newsis.com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이혁재 씨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에 임명된 뒤, 과거 ‘음주 폭행’ 전력과 내란 옹호 발언에 따른 논란이 확산하자 “나는 어디 가서 살라는 것이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국재시장’ 라이브 방송에서 개그맨 최국 씨와 대화를 나누며 이같이 토로했다. 이 씨는 “이제 연예인도 아닌 자연인일 뿐”이라며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직자도 아니고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닌데, ‘폭행 사건을 일으킨 사람을 왜 초대하느냐’고 비판하면 대체 어디서 살라는 이냐”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 2010년 1월 인천 연수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이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2024년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2억 2300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당한 이 씨는 현재 보수 성향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는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민주화 운동에 비유하며 옹호해 왔으며, 지난달 내란수괴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무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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