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성범죄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번역가 황석희가 방송에서 보여준 ‘딸바보’ 이미지와 대비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30일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3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지난 2005년 강원 춘천시 거리에서 여성들을 강제추행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14년에는 자신이 강의하던 학생에게 성폭력을 행사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석희는 강제추행치상과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2차례 기소됐으며 모두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특히 보도에는 지난 2012년 결혼한 아내의 지속적인 선처 호소가 양형에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황석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방송에서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당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는 “32개월인 딸이 하는 말을 다 번역해보고 싶다”며 “아빠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말하는 등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왔다.
황석희는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가족 이야기를 자주 전해왔다. 보도 2일 전에도 “새 시작을 하는 모든 아이들을 응원한다. 마침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딸을 둔 아빠라 고민이 많다”며 자신이 번역한 그림책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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