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너무 아파 눈물 나”…39.8도 고열에도 일하다 숨진 20대 유치원교사, 마지막 메시지
4,144 38
2026.03.30 17:02
4,144 38

“너무 아파서 눈물 나. 집 가려고”, “컨디션 너무 안 좋아. 미치겠어. 나 2시 지나서 조퇴하기로 했어”, “숨쉬기가 너무 불편해. 흉통이 아파. 이럴 땐 어케(어떻게) 해야 해.”

40도에 육박하는 고열과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일을 하다 숨진 경기 부천의 20대 유치원 교사가 의식불명에 빠지기 직전 수일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 중 일부 내용이다.

메시지 내용을 통해 심각한 통증에도 매일 출근해 아이들을 돌보면서, 조퇴도 자유롭게 하지 못한 정황을 짐작할 수 있다.


(중략)


이튿날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는 고인을 부모가 말렸지만, 고인은 “(유치원에서) 나오지 말라고 안 하는데 어떻게 출근을 안 하겠느냐”고 말했다.

29일 38.6도의 고열을 견딘 채 일한 고인은 30일에는 체온이 39.8도까지 치솟아 낮 12시 30분쯤 조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인수인계를 이유로 오후 2시가 다 돼서야 조퇴한 뒤 병원을 찾았다.

고인은 같은 날 오후 10시 44분 지인에게 “숨쉬기가 너무 불편해. 흉통이 아파. 기침을 너무 해서. 이럴 땐 어케(어떻게) 해야 해. 기침은 계속 나와”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 뒤, 다음 날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식불명에 빠진 그는 2주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나 지난달 14일 결국 숨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인의 아버지는 “딸은 40도에 육박하는 열이 나고 목에서 피가 나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조퇴를 할 수 있었다”며 “병가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유치원 교사들의 현실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18938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19 04.17 31,8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5,5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9,7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03,7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0,8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5,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699 이슈 영상 색감부터 미감 진짜 ㄱㅊ은거같은 하이업 신인 여돌 티저 02:23 57
3046698 이슈 어딘가엔요. 날이 너무 좋아서 살고싶지 않은 사람도 있거든요 02:22 111
3046697 유머 육아가 힘든 부모 사자 4 02:21 265
3046696 이슈 욕 진짜 찰지게 하는 유미의 세포들 욕세포 02:18 208
3046695 유머 아기 장난감 건지는 거 도와주는 엄마 북극곰 6 02:09 450
3046694 이슈 망한 혁명 성공한 사랑이 싫은 이유 16 02:09 1,057
3046693 정보 신상 과자 사브레 화이트 크렘 14 02:03 1,322
3046692 이슈 중국인들도 감탄한다는 삼국사기.jpg 6 01:59 1,172
3046691 이슈 방영 당시 의견이 분분했던 <미지의 서울> 한세진(류경수)이 유미래(박보영)를 알아챈 시점...gif 13 01:56 1,258
3046690 이슈 자산 100억 할머니가 건보료 월 5만 2000원만 낸 비결.jpg 29 01:54 2,778
3046689 이슈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여자가 자꾸 졸면서 기대는데 번호 딸까 14 01:50 1,752
3046688 유머 커갈수록 딸이 자기를 닮아가는게 걱정인 한준수 야구선수 12 01:49 1,477
3046687 이슈 저 경기 끝나고 악플 한 40개 왔어요 아이디 이름이 무슨 아빠 어떤 딸 아빠인가봐요 그래서 딸 있는 사람도 이렇게 하는구나... 자기 딸이 만약에 욕먹고 있으면.. 1 01:49 1,708
3046686 유머 이정도 기개는 돼야 임성한 드라마 남주 따는 거임. 7 01:48 1,628
3046685 유머 더쿠 레전드 작명 16 01:48 1,551
3046684 이슈 갤러리 개관 갈라에 참석한 한국셀럽 (지디, 이수혁, 문상민, 뱀뱀) 4 01:35 1,040
3046683 기사/뉴스 아이유, 유수빈 절친으로 ‘나혼산’ 등장 ‘대군부인’ 덕 절친됐나 “매주 보는 사이” 4 01:34 1,694
3046682 유머 카이 말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화사 1 01:33 1,085
3046681 이슈 롤러코스터 설계자는 롤러코스터를 잘 탈까? 8 01:29 565
3046680 이슈 전업하고 싶은 여친 vs 져줄 생각 없는 남친 35 01:23 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