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관객 '보헤미안 랩소디'→정신 잇는 '퀸 락 몬트리올'…4월 개봉

'보헤미안 랩소디'부터 '위 윌 락 유'까지 퀸의 대표곡으로 가득 채운 1981년의 전설적인 무대가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부활한다. 오는 4월 15일 유일무이한 콘서트 무비 '퀸 락 몬트리올'이 개봉을 확정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영화화된 이야기인 '보헤미안 랩소디'와 달리 영화 '퀸 락 몬트리올'은 각색없는 실제 공연 현장을 카메라로 담아내어 퀸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짧게만 감상할 수 밖에 없었던 퀸의 다양한 명곡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영화 '퀸 락 몬트리올'의 매력 중 하나다.
인트로에 이어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가 강렬한 리듬으로 빠르게 공연장에 열기를 더하며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킬러 퀸(Killer Queen)',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크레이지 리틀 싱 콜드 러브(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Another One Bites The Dust)',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까지 대중들이 원하는 퀸의 모든 히트곡들을 95분 러닝타임동안 아낌없이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라이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퀸 락 몬트리올'과 '보헤미안 랩소디' 모두 퀸의 멤버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원본인 35mm 네거티브 필름을 4K로 리마스터링하여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개선된 '퀸 락 몬트리올'은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직접 복원 과정을 검토하고 승인하여 작품의 완성도와 진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영화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80년대 초 전성기를 만끽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던 밴드의 모습을 담은 소중한 기록물이기도 한 영화 '퀸 락 몬트리올'을 감상한 브라이언 메이는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아닌 프레디가 많이 주목받는 걸 볼 수 있을 거다. 당시엔 멤버들에게 당혹스러운 부분이었다. 우리는 항상 밴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다행이다. 프레디가 이제 세상에 없으니 그의 시선으로 공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정말 멋지고 감동적인 일이다"라고 이 영화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도 했다.
영화 '퀸 락 몬트리올'은 IMAX와 돌비 애트모스, 광음 시네마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연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영화 '퀸 락 몬트리올'
최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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