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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매체, 전한길 엄흥도에 빗대며 "대통령 되면 왜 안되는가" 황당 주장

무명의 더쿠 | 16:26 | 조회 수 614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엄흥도에 비유하며 차기 대통령감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한 인터넷매체에 실렸다. 내란 당시 '중국 간첩 체포'를 주장한 스카이데일리 이후로도 일부 매체의 극우적 행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신숙희 트루스데일리 호주통신원은 지난 25일 <전한길 선생에 대한 '좌우합작 탄핵' 시도를 규탄한다> 칼럼에서 "전한길 선생은 대통령이 되면 왜 안 되는가"라며 "그는 과연 현 대통령보다 못한 인물인가"라고 했다.

 

신 통신원은 "필자는 전한길뉴스 대표 전한길 선생의 한국 귀국을 반대하였다. 그 이유는 '좌우합작 탄핵 패턴'이 반드시 작동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라며 "이 탄핵 패턴은 필자가 늘 강조해 온 정치적 흐름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사건이 이 패턴의 원형이라 할 수 있으며, 유사하게 박근혜·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겪었고, 이번에는 전한길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전한길씨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건을 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한 것이다. 지난 18일 자신을 전 안전기획부 공작관이라 소개한 최수용씨는 전한길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비자금 160조 원을 조성해 중국 망명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주장의 근거로 '가브리엘 천사의 속삭임'을 들어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을 진행한 전한길씨도 일정 책임이 있다며 전씨와 최씨를 동시에 명예훼손 고발했다. 전씨는 '비자금 음모론'이 "전한길뉴스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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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국민의힘이 '절윤'을 선언한 이후 일부 의원들이 전한길씨와 거리를 두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 통신원은 "탄핵 완성에서 내부의 적은 필수 조건"이라며 "국민의힘은 전한길 선생과 거리를 두었고, 일부 장동혁 지지 유튜버들과 보수 우파 지도부 역시 그의 사소한 실수를 과장하며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전한길의 삶이 그렇게 하찮은가? 그보다 더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라고 했다.

 

 

신 통신원은 "위기의 대한민국에 '큰 바위 얼굴'과 같은 인물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전한길"이라며 "그를 3족이 멸할 위험을 무릅쓰고 단종 시신을 강물에서 건져 묻어 '왕의 남자'가 된 현대판 엄흥도의 비유가 지나친 것일까? 양식 있는 국민이라면 사소한 디테일에 매몰되지 말고, 그의 본질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를 보호하고 아껴야 한다. 그는 과연 현 대통령보다 못한 인물인가"라고 했다.

 

 

칼럼이 실린 트루스데일리는 조정진 전 스카이데일리 대표가 편집인으로 있는 매체다. 조 전 대표는 스카이데일리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펼치는 등 극우적 논조를 주도했다. 신숙희 통신원 역 <尹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신의 한 수'였다> 등의 칼럼을 기고하던 스카이데일리 필진이었다. 전한길씨는 자신의 유튜브 공지에 트루스데일리 칼럼 링크를 게재하며 "맨날 욕만 먹었는데... 살다살다 언론에 칭찬을 보게 될 날이 올 줄이야"라고 반응했다. 신 통신원은 이번 칼럼을 '더프리덤타임즈'라는 인터넷매체에도 기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SNS 엑스에서 '비자금 의혹'을 두고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글과 함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X 게시물을 함께 공유했는데, 한 의원은 전한길씨 유튜브 방송 화면과 함께 "해외 비자금? 어처구니없다.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 수사기관은 즉시 확인하라"고 했다.

 

 

박재령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499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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