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높은 집값·대출 '이중장벽'에 막혔다…'脫서울' 가속

무명의 더쿠 | 03-30 | 조회 수 959

"서울 전셋값이면 경기 내 집"…실수요 이동
공사비 상승·유가 변수…분양가 상승 압박

 

30일 국가데이터처의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순이동 수치는 -2만6769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3만5340명에서 2023년 -3만1250명·2024년 -4만4692명으로 매년 수만 명 규모의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는 같은 기간 3만2970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2022년 4만3882명·2023년 4만4612명·2024년 6만4218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거래에서도 변화가 확인된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9월 서울 거주자가 많이 매입한 경기 지역은 고양(1519건)·하남(1402건)·성남(1393건)·용인(1277건)·남양주(1128건)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전셋값이면 경기에서 내 집 마련을 하고도 남는 곳이 많다. 교통까지 좋아지니 서울만 고집할 이유가 줄었다"며 "서울 진입 대기 수요가 경기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서울 주택가격과 분양가 상승에 따른 진입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4년 6월 4000만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11월 5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5263만8000원을 기록했다.

 

3.3㎡당 5000만원을 넘어선 분양가격은 전용 84㎡ 기준 15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일부 고가 단지에 국한됐던 가격대가 서울 주요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며 시장 기준선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양가 상승은 원자재와 금융·제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금속·전선·골재 등 주요 건설 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도 확대됐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층간소음 사후 확인제 등 환경·품질 기준 강화도 공사비 상승을 자극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48624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윤산하, 20일 솔로로 돌아온다…10개월만 컴백
    • 02:47
    • 조회 135
    • 기사/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한국 화물선 혼자 행동하다 공격당한 것"
    • 01:19
    • 조회 3228
    • 기사/뉴스
    53
    • 로이킴, 리메이크 앨범 20일 발매…명곡 6곡 재해석
    • 00:30
    • 조회 410
    • 기사/뉴스
    1
    • [단독] 'O형' 환자에 'A형' 혈액이…대학병원 사고, 하마터면
    • 05-05
    • 조회 3124
    • 기사/뉴스
    23
    • 강릉시, 효율적인 투명페트병 수거 구축으로 1억400만 원 수입 성과 거둬
    • 05-05
    • 조회 1088
    • 기사/뉴스
    1
    • 노령견 14분 짓눌러 이빨 빠지게 한 애견유치원장, 벌금 300만원
    • 05-05
    • 조회 994
    • 기사/뉴스
    6
    • 해외서도 난리난 韓 야구장 여신 정체…야구팬은 알아봤다
    • 05-05
    • 조회 4892
    • 기사/뉴스
    11
    • “불장에 속이 탑니다”…한달간 5400억 베팅한 곱버스 개미들
    • 05-05
    • 조회 3211
    • 기사/뉴스
    35
    • 대전 백화점서 20대 여직원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남직원 구속
    • 05-05
    • 조회 2618
    • 기사/뉴스
    21
    • [공식] 우여곡절 속 빅플래닛 떠난 비오, 새 둥지는 '미드나잇레코즈' (전문)
    • 05-05
    • 조회 858
    • 기사/뉴스
    2
    • [속보] 美국방 "이란과 휴전 종료 아냐…'프로젝트 프리덤'은 별도 작전"
    • 05-05
    • 조회 552
    • 기사/뉴스
    3
    • [속보]美국방 "한국·일본·호주·유럽, 호르무즈 방어 참여해야"
    • 05-05
    • 조회 1633
    • 기사/뉴스
    42
    • [속보]헤그세스 "美중부사령부, 한국 선사 선박과 소통 중"
    • 05-05
    • 조회 578
    • 기사/뉴스
    • 이혼 한 달 만에…짐 정리하러 온 전처 살해 후 자살
    • 05-05
    • 조회 4918
    • 기사/뉴스
    16
    • [속보] 美국방 "한국 나서주길"…호르무즈 기여 촉구
    • 05-05
    • 조회 23067
    • 기사/뉴스
    424
    • 광주시교육청, '고교생 피습' 심리치료 지원 나서
    • 05-05
    • 조회 1671
    • 기사/뉴스
    13
    • 고등어로 김치찌개를 끓인다고 했더니 경악하는 일본인 아내, 하지만 맛을 보고 난 뒤?!
    • 05-05
    • 조회 3344
    • 기사/뉴스
    5
    • '광명의 부활'…1년 만에 매매·전셋값 급등
    • 05-05
    • 조회 1331
    • 기사/뉴스
    9
    • 동방신기 최강창민, 어린이날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
    • 05-05
    • 조회 909
    • 기사/뉴스
    10
    • [속보]美공중급유기, 페르시아만 상공에서 비상상황 발령
    • 05-05
    • 조회 2051
    • 기사/뉴스
    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