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포커스] "하루 몇분만 숨찬 운동 해도 치매·당뇨병 등 위험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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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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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버스를 잡기 위해 달리는 것처럼 짧고 강한 신체활동도 질병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심근경색·뇌졸중 등 중증 심혈관질환, 치매에서도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는 신체활동량보다 강도가 더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절염이나 건선 같은 염증성 질환에서는 신체활동 강도가 위험 감소 효과 대부분을 차지했고, 당뇨병이나 만성 간질환에서는 활동량과 강도가 모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선 교수는 "격렬한 신체활동이 저강도 활동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특정 생리적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숨이 찰 정도의 활동을 할 때 심장은 더 효율적으로 혈액을 펌프질하고, 혈관은 더 유연해지고, 산소 이용 능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격렬한 신체활동을 주당 15~20분, 즉 하루 몇 분만 해도 의미 있는 건강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다만 격렬한 활동은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고, 특히 고령자나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출처 : European Heart Journal, Minxue Shen et al., 'Volume vs intensity of physical activity and risk of cardiovascular and non-cardiovascular chronic diseases', https://academic.oup.com/eurheartj/article-lookup/doi/10.1093/eurheartj/ehag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