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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년 전 이맘때쯤인 대한민국 정치사의 소소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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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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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바 <김무성의 옥새런>


현재 국민의 힘의 전신인 당시 새누리당 내부는 친박근혜(친박)와 비박근혜(비박)의 싸움이 치열했음


사건 직전 친박세력은 원래 비박세력의 자리였던 국회의원 후보 5자리에 친박세력을 대신 밀어넣으려고 당대표 김무성을 압박함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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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국회의원 후보 등록에 꼭 필요한 당대표 직인을 안 찍어주겠다고 발표한 후 바로 부산으로 도피 


옥새를 들고 날랐다하여 이 사건이 <옥새런>으로 불렸으나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물리적인 도장은 안 들고 갔다고 함 그러나 당대표 직인은 김무성만 찍을 수 있었기때문에 도장이 서울에 있고 김무성이 부산에 있으면 친박이고 비박이고 아무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못 되기는 마찬가지...


규정 상 당대표 유사 실종 시망시 대리인이 직인을 찍을 수도 있어서 본인이 안유사 안실종 안사망했음을 증명하기 위해 기자를 영도다리로 데려가서 인증 포토타임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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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얼레벌레 치뤄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기존 예측보다 적은 122석을 차지하며 최다의석수를 상실 그 여파가 박근혜 탄핵을 이뤄내고 2026년인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음


그러나 저런 대국민개그쇼를해도 300석 중 122석 40%의 강성 지지를 받는다는 게 재확인된 이벤트이기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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